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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마당에서 흑점 촬영 성공 영국에 사는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태양 폭풍이 이글거리는 절묘한 순간을 본인의 집 마당에서 포착 및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 켄트주 도버에 사는 66세 남성 폴 앤드류는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태양의 표면을 생생하게 찍기 위해 직접 망원경을 구입해 촬영을 꾸준히 해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지구에서 1억 5000만㎞ 떨어진 태양의 이글거리는 표면과, 심연의 우주 공간에서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플라즈마를 생생하게 담아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컴컴한 밤에 불타오르는 숲처럼 보일 정도로 생생한 태양의 열기를 느낄 수 있으며, 격렬하게 활동하는 태양의 흑점도 자세히 포착되었는데요, 태양인지 집앞 마당의 불난 모습을 찍은 것인지 구분이 안될정도 입니다. 또 태양 표면 아래의 대류 운동으로 생.. 2020. 6. 3.
지구는 6번째 대멸종 진행 중(코로나 바이러스도 이러한 인류의 행동과 관련 있다) 지구에서 현재 6번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멸종 속도가 더 빨라져 향후 20년 안에 육지 척추동물 500여종이 멸종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폴 에를리히 교수와 국립멕시코자치대 생태학연구소 제라르도 케발로스 박사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육지 척추동물 500종 이상이 멸종 직전에 놓여 있다며 이는 대체로 생물다양성 중심지에서의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2일 발표하였습니다. 연구팀은 또 6번째 대멸종 속도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결국 생태계 기능을 파괴해 인류 행복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에를리히 교수팀은 앞서 2015년 지구상에서 여섯번 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2020. 6. 2.
태양으로 향하는 탐사선 '솔로', 가기전에 혜성한번 보고갈까? 지난 2월에 발사된 유럽우주국(ESA)의 태양 탐사선 '솔라 오비터'(SolO)가 본격적인 탐사 채비를 마치기도 전에 혜성의 꼬리를 통과하는 진귀한 기회를 갖게 됐다. ESA에 따르면 수성과 금성 사이 궤도에서 탑재된 장비를 시운전하며 본격 탐사를 준비 중인 솔라 오비터는 31일에서 내달 6일 사이에 태양에 근접하는 아틀라스 혜성(C.2019 Y4)의 꼬리를 약 4천400만㎞ 뒤에서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태양 반대편에 형성되는 혜성의 이온 꼬리는 31일부터 1일 사이, 혜성 궤도 뒤에 만들어지는 먼지 꼬리는 6일께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 오비터 발사 당시 아틀라스 혜성을 만나게 될 줄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으며, 이달초 ESA 혜성 요격 연구책임자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지레인트 .. 2020. 5. 31.
스페이스X, 첫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도킹은 어떻게?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30일(현지시간) 힘차게 날아올랐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이다.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을 처음으로 발사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주인공이 됐다.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이날 굉음을 내며 케네디우주센터의 39A 발사대를 떠나 우주로 향했다. 그리고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었지만 발사체는 다시 회수 되었습니다. 크루 드래건에는 NASA .. 2020. 5. 31.
NASA, 북극 밤하늘에 푸르게 빛나는 ‘야광운’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북극 밤하늘에 푸르게 빛나는 구름인 야광운의 모습을 포착해 사진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솜털 구름, 새털 구름과 같은 일반적인 구름은 고도 10km 이내의 대류권에서 형성되지만, 야광운은 고도 80~85㎞ 아주 높은 성층권에서 만들어 지는 구름입니다. 야광운은 아주 밝은 색을 띄며 태양이 사라진 후에도 화려하게 빛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NASA는 “햇빛을 반사하는 야광운은 밝은 파란색과 흰색으로 빛난다”고 밝혔다. NASA는 2007년 발사 이후 중간권 하늘을 집중 탐색 중인 AIM(The Aeronomy of Ice in the Mesosphere) 위성을 통해 야광운을 관측하고 있다. NASA는 이날 북극에 야광운 시즌이 도래했.. 2020. 5. 30.
켄타우리 주변을 도는 '프록시마 b' 존재 확인 되었다. 스위스 제네바대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 켄타우리'(Proxima Centauri)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 '프록시마 b'를 정밀 관측해 그 존재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30일 국제학술지 '천문학 &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에서 '시선속도'(Radial velocity) 측정 분광장비인 '에스프레소'(ESPRESSO)를 이용한 정밀 관측으로 외계행성 프록시마 b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록시마 켄타우리는 태양에서 4.24광년(약 40조1천104㎞) 떨어진 '적색왜성'(red dwarf star)이다. 2016년 8월 이 별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 프록시마 b가 발견됐다. 특히 프록시마 b는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고 표면에 .. 2020. 5. 30.
스페이스X, 크루드래곤은 왜 우주로 9년만에 인간을 태우고 나가나? 27일 오후 4시33분(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예정됐던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곤 발사가 악천후로 연기되었습니다. 날씨 문제로 계속 고민…결국 17분 전 취소 결정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가 공동 추진했다. 데모-2로 불린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이 9년 만에 발사하는 유인 우주선이란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벵컨 등 두 비행사를 태운 크루드래곤은 이날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발사대를 떠난 뒤엔 400km 상공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게 된다.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은 왜 9년만에 우주로 나가나? 이번에 발사되는 DEMO-2는 스페이스X의 인간 우주 시스템이 NASA에 의해 국제 우주 정거.. 2020. 5. 29.
블랙홀의 출구를 예견한 스티븐 호킹 박사 호킹 "블랙홀에 빠졌다고 생각해도 포기하지 마세요. 나갈 방법이 있습니다."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블랙홀과 관련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호킹은 생전에 스웨덴 스톡홀름의 KTH왕립과학원에서 열린 대중 강연에서 "블랙홀에 물체가 빨려들어갈 때 물체의 정보(양성자 수 등 물리량)는 블랙홀 내부가 아니라 블랙홀의 경계선인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에 저장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호킹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의 지평선 안쪽으로 들어온 물체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입자들이 사건의 지평선에 정보 흔적을 남긴다. 이곳에 저장된 정보들은 이후 블랙홀이 반입자는 빨아들이고 입자는 서서히 방출하는 '호킹 복사'(Hawking Radiati.. 2020. 5. 23.
이벤트 호라이즌이란?(사건의 지평선이란?) 사건의 지평선, 사상 지평(事象地平) 또는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은 블랙홀의 경계를 이르는 말이다. 일반상대성이론의 해 중 하나인 슈바르츠실트 해에서 나타나는 경계면으로 카를 슈바르츠실트(Karl Schwarzschild)가 구했기 때문에 사건의 지평선의 반지름은 슈바르츠실트 반경(Schwarzschild Radius)이라고 부른다. 흔히 이벤트호라이즌은 블랙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계 구역을 지칭하는 말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빛을 포함한 그 어떤 것도 사건의 지평선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관측 정보를 일절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사건의 지평선 너머의 일은 아직 알 수 없다. 때문에 이쪽을 연구하는 물리학에서는 사건의 지평선 안쪽 = 블랙홀이라고 정의한다. 물리학적으로 ..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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