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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켄타우리 주변을 도는 '프록시마 b' 존재 확인 되었다.

by №℡ 2020. 5. 30.

스위스 제네바대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 켄타우리'(Proxima Centauri)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 '프록시마 b'를 정밀 관측해 그 존재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30일 국제학술지 '천문학 &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에서 '시선속도'(Radial velocity) 측정 분광장비인 '에스프레소'(ESPRESSO)를 이용한 정밀 관측으로 외계행성 프록시마 b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록시마 켄타우리는 태양에서 4.24광년(약 40조1천104㎞) 떨어진 '적색왜성'(red dwarf star)이다. 2016년 8월 이 별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 프록시마 b가 발견됐다.

특히 프록시마 b는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고 표면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생명체 서식 가능 영역'(habitable zone)'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끌었다.

연구진은 이번 관측은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 켄타우리 주위에 지구 크기 행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발견한 가장 생명체가 살만한 가능서이 높은 곳이 실제로 존재가 확인 된 것이다.

관측 결과 프록시마 b의 질량은 지금까지 알려진 지구 질량의 1.3배보다 조금 작은 1.17배이며 공전주기는 11.2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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