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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일본의 6세대 전투기 F-3 개발 일정

by №℡ 2022. 2. 19.

일본에서 개발하고 있는 6세대 전투기인 F-3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F-3

전투기

F-3라는 명칭은 현재로서는 가칭으로 일본 항공자위대의 차세대 자국산 전투기(F-X) 개발 계획을 말합니다.

F-2 전투기의 후계기로서 네트워크 중심 전투(Network Centric Warfare)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구상되고 있습니다.

F-3는 F-15J의 제공권 확보/유지 임무를 승계하고 강력한 센서 융합 및 네트워크 사격 능력으로 적성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등에 대항하는 카운터 스텔스를 주목적으로 합니다. 기술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5세대 이상을 목표로 하는 쌍발 하이급 제공 전투기 사업입니다.

국제 협력을 포함, 일본 주도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 2030년대 중반에 퇴역하는 F-2를 대체하게 됩니다.

F-2 전투기의 대체 물량(94대)으로 100대 가량 생산될 전망으로 개발비만 1.4조 엔, 양산, 배치 및 수명주기비용(LCC)을 포함한 총 사업 예산은 5조 엔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F-3 개발 방안

전투기

2020년 3월 31일, 일본 방위성은 방위장비청 산하에 차기전투기 개발실을 설치하고 개발체제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2020년 9월, 방위장비청은 사업 주계약업체에 미쓰비시 중공업이 단독 입찰했고, 해외 파트너사로는 7개 업체가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10월 31일, 방위성은 미쓰비시 중공업과 차기 전투기 개발에 대한 주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같은 해 12월, 일본 정부는 록히드 마틴을 차기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록히드 마틴은 미쓰비시 중공업을 도와 기체 디자인과 주요 부품들의 통합을, 노스롭 그루먼은 차기 전투기와 미군, 미국제 장비와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미래 데이터 링크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별적으로는 영국과 엔진, 레이더 부품 공동개발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미쓰비시 중공업을 개발 주체로 가와사키 중공업, 스바루, IHI, 도시바, 후지쯔, NEC, 미쓰비시전기 주요 7개사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500명 규모의 핵심 개발팀, FXET(F-X Engineering Team)가 발족되어 엔진, 기체, 레이더, 항전장비 등의 개발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개발 일정

방위성이 2020년 7월 경 제시한 개발 스케줄 안에 따르면 대략적인 목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 개념설계 착수, 자국내 개발 기업 선정, 해외 파트너사 선정
2022년 - 기본설계 착수
2023년 - 상세설계 착수
2024년 - 시제기 제작 착수
2027년 - 설계 종료, 시제 초호기 롤아웃, 지상 시험 시작
2028년 - 첫 비행, 비행 시험 시작
2031년 - 양산 시작
2035년 - IOC 획득, 부대 배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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