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라이나와 러시아가 싸우게 된다면 당연히 세계 군사력 순위 2위인 러시아가 승리를 한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은 어느 정도이길래 이렇게 궁지에 몰리게 된 것일까요?
우크라니아와 러시아의 현재 군사력을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군사력 비교 전문 웹사이트 글로벌 파이어 파워에 따르면 1월 기준 러시아의 군사력은 0.0501점으로 전 세계 2위, 우크라이나는 0.3266점으로 세계 2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보면 우크라이나도 나름 약체 국가는 아니라고 볼 수 도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육군
러시아는 10여만 명의 병력으로 우크라이나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역 러시아 병력은 85만 명이고, 우크라이나 현역 병력은 2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병력의 질적으로도 러시아는 2008년 징병제에서 징병·모병 혼합형으로 바뀌었고 주요 병력은 모병으로만 구성해 전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카자흐스탄 소요사태를, 투입 열흘만에 정리한 러시아 공수부대(VDV) 는 세계 최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의 예비역 군인수는 세계 2위로 2백만 명에 달하고 세계 7위인 우크라이나는 90만 명 수준입니다.
러시아의 육상장비 역시 탱크 12,420대, 장갑차 30,122대, 자주포 6,574문, 견인포 7,571대, 다연장 로켓포 3391문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탱크 2,520대, 장갑차 12,303대, 자주포 1,067문, 견인포 2,040문, 다연장 로켓포 490문 수준 입니다.
성능을 제외한 댓수로만 비교해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1/5 정도의 육군 전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공군
공군의 경우는 육군보다 처참한데 전체 전투기, 헬기, 수송기 포함 군사 관련 비행체는 러시아가 4,195기, 우크라이나는 281기로 비교도 안될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의 12배의 전력차이로, 막상 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면 제공권은 순식간에 러시아로 넘어가게 되어 있으며 제공권이 없어지면 현재 우크라이나의 육상전력으로는 삽시간에 와해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해군
공군도 처참한데 해군쪽은 더 심각합니다.
러시아는 1대의 항공모함외과 70척의 잠수함과 15척의 구축함을 포함 총 291척의 전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해군은 항공모함은 커녕 구축함도 전무합니다.
프리깃함 1척에 순찰선 13척을 더해도 고작 10여척의 전함 우크라이나 해군 전력의 전체입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육군 병력이 쏟아지는 러시아의 전차 부대를 막아보려고 하겠지만 사방에서 날아오는 미사일과 항공 전력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전력은 삽시간에 궤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해당 지역을 공수부대를 투입하여 빠르게 정리하고 군사적 요소를 먼저 차지하여서 농성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우선 드네프르 강 동부 전체를 점령하고자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지역을 되찾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NATO 군이 도와준다고 해도 말입니다.
현재로써는 러시아에 맞설 상대는 미국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보면서 까지 병력을 투입할 명분은 없어 보입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라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러시아가 이렇게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지는 못했을 가능성도 있었겠지요, 이래죽나 저래 죽나 똑같다면 같이 죽는 걸 선택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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