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 이하 USGS)은 토요일 아침에 규모 7.2의 대규모 지진이 아이티를 강타했으며, 아이티를 산산조각 낸 2010년 지진과 유사한 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시민 보호국에 따르면 최소 227명의 사망자가 보고된 상태라고 합니다. USGS는 사망자가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하였습니다.
지구 물리학자 폴 크루소는 토요일 지진은 규모가 비슷하고 동일한 단층대를 따라 발생했기 때문에 2010년 지진과 비슷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2010년 아이티 지진과 차이점
이번 아이티 지진의 메커니즘은 10년도의 지진과는 다른 메커니즘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매커니즘은 추력 메커니즘이 있는 반면 2010년 지진에는 충격 슬립 유형 메커니즘이 있다고 크루소 연구원은 설명하였습니다.
추력에 의한 지진이란 두개의 단층이 서로 움직임에 의해서 발생하는 지진이며, 슬립에 의한 지진이란 단층 자체의 뒤틀림이나 변형에 의해서 발생하는 지진을 설명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추력에의한 지진은 2010년도 발생한 지진에 비해 피해가 적을 수 있도 있으나 강도가 더 세기 때문에 이 또한 장담할 수 없다고 전문가는 설명하였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아이티 지진과 관련하여 즉각적인 미국 대응을 승인했으며 미국 구조국 관리자인 사만다 파워를 지명하여 도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백악관 관리가 설명하였습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지는 생루이뒤쥐 북동쪽 12km, 깊이 10km에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1년 뒤 대지진
2010년 23만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아이티 강진 이후 1년 뒤에 발생한 것이 바로, 동일본 대지진입니다. 최근 불의 고리와 연관된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티 강진까지 발생하며 10년 전 대지진 발생 모습과 유사항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일본의 입장에서는 이번 아이티 강진을 편안히 바라볼 수 만은 없는 입장입니다. 지진이라는 것이 연결되어있는 단층대들의 관계에 따라서 발생하는 현상도 비슷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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