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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러시아 체크메이크 vs 미국 F-35 라이트닝

by №℡ 2021. 7. 22.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통합 항공기 제작사 (UAC)는 이날 모스크바 동남쪽 도시 쥬 콥스 키에서 개막한 국제항공 우주 박람회(MAKS 2021 에어쇼)에서 산하 수호이사가 개발한 5세대 경전투기 시제품을 선보였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신형 전투기는 미국 F-35 '라이트닝',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처럼 단일 엔진 전투기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조종 지원 장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은 물론 낮은 운용 비용, 광범위한 전투 역량 등이 장점이라고 개발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마하 2(시속 2천448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전투 반경은 3천 km로 알려졌다. 또한 무장 적재 중량은 7톤 이상이라고 발표하였다.

개발사 측은 2023년에 초도 비행을 하고,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35와 제원 비교

전투기
F-35(상) vs 체크메이트(하)

러시아가 공개한 체크메이트의 성능을 보면 공개된 제원이 세가지이다. 바로 최고속도와 전투 반경, 그리고 무장 적재 중량이다.

경쟁 기종인 F35의 세가지 제원을 보면 F35의 전투 반경은 대략 2000km이고 최고속도는 마하 1.6이다. 무장의 적재 중량은 8톤 이상이다.

공개된 제원만 비교해 보면 체크메이트 기동성에서 F35대비 우위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무장 능력에서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대 공중전의 특성상 두 기종 모두 스텔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투를 벌이게 된다면 두 기종의 레이더 성능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얼마나 먼저 발견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스텔스 기능이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원거리에서는 무장능력이 우수한 F-35가 유리할 것이며 빠른 속도로 두 기체가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면 최고속도와 전투반경이 넓은 체크메이트가 도그파이팅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물론 전투기가 예상 스펙대로 나온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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