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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탄소 중립이란? 의미와 시작, 한국의 탄소 중립

by №℡ 2022. 1. 15.

탄소중립이란 어떤 개념이고 왜 시작된 것일까요? 그리고 한국의 탄소 중립 수준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탄소중립

일러스트

탄소중립(炭素中立, 영어: carbon neutrality)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즉, 획기적으로 배출량을 줄이고 남은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이에 탄소 중립을 ‘넷-제로(Net-Zero)’, 탄소 제로(영어: carbon zero)라고도 한다.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이자 의지를 담은 개념이다.

 

탄소중립의 시작

산업혁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탄소경제로부터 시작된 그 문명의 이기로 비약적인 기술발전의 혜택을 누려온 현대사회의 이면에는 지구환경의 파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속에서 영국은 이를 자각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결단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2의 산업혁명이라고 할만한 저탄소 경제로의 산업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변화가 이것이다. 이러한 정책을 관장하는 영국의 기후변화법은 2008년 11월 26일 영국 여왕의 재가(royal assent)를 받음으로써 발효하였다.

또한 영국은 2020년 11월 17일 보리스 영국총리가 탄소배출 내연기관의 차량을 2030년 이후 전면 금지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는 2019년 6월 27일 영국이 2050년까지 탄소의 순배출량을 영(0)으로 맞추겠다는 내용의 탄소중립 관련법에 최종 서명한 크리스 스키드모어 영국 에너지부장관의 결정에서처럼 영국 정부는 이제 사실상 저탄소 녹색성장의 다음 단계인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기존의 탄소경제산업에서 전기차등의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비탄소경제로의 산업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개편 및 전환은 민간 경제뿐만 아니라 정부 경제까지도 아우르는 대대적인 변혁적 리더십의 보편적 선행과 그린슈머 같은 소비자 마인드가 전제된다.

 

한국의 탄소 중립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가인 한국은 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24.4%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0월 28일 문 대통령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파리 협정 이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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