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게이터 가아(영어: alligator gar)는 원시적인 조기 어류로, 주둥이 부분이 악어를 닮은 것이 특징이다.
미국 남동부의 늪지대, 멕시코, 니카라과에 주로 분포하며 약 4~6m 정도까지 자란다. 실제로 사람을 잡아먹은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대한민국에서는 환경부 지정 위해 우려종인데 한국에서도 발견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무섭게 생겼지만 그 위엄에 반해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외견만큼 난폭한 종은 아니며, 인간을 공격한 적도 없다고 한다.
입부터가 사람만큼 큰 생물을 해치기에 용이한 구조가 아니다. 물론 물리면 아프기야 하겠지만, 악어는 상중 구조의 근육으로 턱의 문제점을 커버했지만 이 물고기는 그렇지 않다. 쉽게 말해서 악어는 이빨 달린 프레스기고, 앨리게이터가아는 이빨달린 집게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무서운 외모와 크기로 인해 사람을 잡아먹는 물고기라는 오명이 씌워져서 이것을 빌미로 상당히 많은 수가 사냥당해 죽었었다.
하지만 River Monsters에서도 나오지만, 사람이 맨몸으로 앨리게이터 가아에게 접근해도 물지 않으며 오히려 도망가는 물고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도 산다고?
대한민국에서는 강원도 홍천군 연못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스펀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일본은 이미 무단 방사되어 강, 하천, 성 해자에서 가물치 정도의 크기만 한 정도의 개체들이 가끔 목격되거나 잡히지만, 그중 나고야 성 해자에서 약 1.3m 정도 추정되는 앨리게이터 가아가 생존해있다고 한다.
7년 전에 처음 목격되어 이리저리 포획을 시도하였지만 아직까지 포획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4월 23일에는 나고야 대학의 연못에서 몸길이 약 1.3m, 무게 14kg의 엘리게이터 가아가 포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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