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로나가 세계 최초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플루로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루로나
이스라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임산부가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다고 이스라엘 타임스가 보도하였습니다.
이 여성은 가벼운 증상으로 페타 티크바에 있는 베일린슨병원에 입원 중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플루로나란 위와 같이 독감과 코로나의 합성어로써 'Influenza + Corona'를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플루로나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동시에 두 가지에 모두 감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두 개에 동시에 감염된 경우는 이번이 세계 첫 사례라는 지적도 있지만, 지난해 초 미국에서도 비슷한 보고가 있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플루로나 증상은?
베일린슨 병원 의사들의 말을 인용하면 '독감'과 '코로나'의 합성어인 '플루로나'에 동시에 감염된 환자의 증상은 상대적으로 가볍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두 개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던 임산부는 지난달 30일 양호한 상태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두 개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는 경우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지를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과거 겨울에는 코로나19에 대한 고강도 방역 조치로 인해 '동시 전염' 위험이 실제로 벌어지진 않았습니다만 최근에 방역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독감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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