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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학

단기채 중금채 복리채 채권의 종류와 차이점(예금자보호)

by №℡ 2023. 11. 13.

이번에는 '단기채', '중금채', '복리채'라는 세 가지 채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이란 발행자가 채권을 구매한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증서입니다.

 

채권은 이자 지급 방식이나 원금 상환 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단기채, 중금채, 복리채라는 세 가지 채권의 뜻, 의미,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성

단기채

  • 단기채란 갚는 기간이 1년 또는 수년 이내의 짧은 기간인 빚을 말합니다. 단기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금 등 단기자금 용도로 사용됩니다. 또한 기업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사채를 발행하게 되는데, 이때 만기가 1년 이내에 도래하는 사채를 단기사채라고 합니다. 단기채는 발생된 이자가 재투자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 단리 방식에 따라 이자 금액이 원금과 함께 만기 시 일시에 지급되는 원리금 지급 방식의 채권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금액이 10,000원이고 이자율이 5%인 단기채를 1년간 보유한다면, 만기 시에는 10,000원의 원금과 500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중금채

  • 중금채란 중소기업에서 발행한 채권을 줄여서 중금채라고 합니다. 채권이란 일종의 차용증서를 말하는 것으로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되는데, 중소기업에 투자할 자본을 만들기 위해 기업은행이 발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중금채는 은행이 발행하는 중기금융채로, 일정 기간 동안 예금을 하고 그에 대한 이자를 받는 상품으로, 보통 3개월부터 1년까지의 기간으로 제공되며, 이자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중금채는 정해진 단위기간마다 이자를 주기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채권으로, 즉 이표채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액면금액이 10,000원이고 이자율이 5%인 중금채를 1년간 보유한다면, 3개월마다 125원씩의 이자를 받고, 만기 시에는 10,000원의 원금을 받게 됩니다.

복리채

  • 복리채란 이자가 자동 재투자되어 만기상환시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지급하는 채권입니다. 한국에서 이용되는 복리채의 예로는 국민주택채권, 지방채, 은행의 후순위채권, 통화안정증권 등이 이에 해당되며, 만기는 최소 2년부터 최고 20년이 있습니다. 복리채는 이자를 복리로 지급합니다. 만기에 딱 한 번이요. 그러니까 복리채는 할인채처럼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해요. 복리채와 할인채의 차이점은요. 할인채는 액면금액을 할인율로 할인해서 팔고, 만기에는 액면금액으로 돌려 받습니다. 복리채는 액면금액으로 팔고, 만기에는 액면금액에다가 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더해 돌려 받습니다. 예를 들어, 액면금액이 10,000원이고 이자율이 5%인 복리채를 1년간 보유한다면, 만기 시에는 10,000원의 원금과 525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차이점

  • 단기채, 중금채, 복리채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채는 갚는 기간이 1년 이내의 짧은 기간인 채권으로, 단리 방식에 따라 이자를 지급합니다.
    • 중금채는 중소기업에서 발행한 채권으로, 이표채의 형태로 주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 복리채는 이자가 자동 재투자되어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채권으로, 복리 방식에 따라 이자를 지급합니다.
    • 단기채와 중금채는 만기 전에 채권을 매도할 수 있지만, 복리채는 만기 전에 채권을 매도할 수 없습니다.
    • 단기채와 중금채는 이자율이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복리채는 발행 시 정해진 이자율이 고정됩니다.
    • 단기채와 중금채는 이자 소득세가 발생하지만, 복리채는 이자 소득세가 면제됩니다.

이상으로 '단기채', '중금채', '복리채'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들 채권관련 예금은 예금자보호공사 보호대상 예금이 아니기 때문에 1인당 5천만 원의 보호를 받지 못하니 유의하셔서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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