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과 우리은행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리종합금융도 안전할까요?
우리종합금융
우리종합금융과 우리은행은 둘 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이지만, 업종과 규모가 다릅니다. 우리은행은 1금융권으로 은행업을 주로 하고, 우리종합금융은 2금융권으로 종합금융업을 하고 있습니다. 종합금융업은 여수신업무, 여신업무, 국제금융업무, 기업 합병 및 인수 주선 등의 업무를 포함합니다. 우리은행은 전국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종합금융은 4개의 지점만 있습니다. 또한,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유일의 종합금융회사입니다.
우리종합금융과 우리은행 모두 예금자보호공사에서 보호를 받으므로,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 합하여 금융기관별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재무건전성도 양호한 편이므로, 안전하게 예적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종합금융과 우리은행 어디가 더 안전한가요?
재무건전성을 수치적으로 비교해보면, 우리은행의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은 17.4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9%,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은 96.71%입니다.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이 자기자본에 비해 얼마나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8%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이 고정이자를 내야하는 부채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8% 이하면 안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은 은행이 순현금 유출액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유동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우리종합금융의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은 13.6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7%, 유동성비율은 137.81%입니다. 유동성비율은 은행의 유동성 자산과 유동성 부채의 비율로,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수치적으로 보면 우리은행이 우리종합금융보다 재무건전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종합금융도 안전한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공사에서 보호를 받는다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 금액은 각각 따로인가요?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 예금자보호 금액은 각각 따로 적용됩니다. 예금자보호공사에서는 금융기관별로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해줍니다. 예를 들어, 고객님께서 우리은행에 6천만원, 우리종합금융에 4천만원을 예금하셨다면, 우리은행에서는 5천만원, 우리종합금융에서는 4천만원이 보호됩니다. 총 9천만원이 보호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은행에 10천만원, 우리종합금융에 10천만원을 예금하셨다면, 우리은행에서도 5천만원, 우리종합금융에서도 5천만원만 보호됩니다. 총 10천만원이 보호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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