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기의 가치가 새롭게 재평가 되고 있는 '재블린'. 가성비 좋게 탱크를 마구 때려잡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 재블린과 비슷한 무기가 있는데 바로 '현궁'이다.
이번 시간에는 재블린과 현궁을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재블린(개량형)
FGM-148 재블린(영어: FGM-148 Javelin)은 1996년부터 배치된 미국의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이다. 70년대 이후 사용되어 온 M47 드래곤 대전차 미사일을 대체했다. 무게는 드래곤과 비슷하지만 파이어 앤 포겟 기능이 있다.
• 제작사 : 레이시온, 록히드마틴
• 길이 : 1.2m
• 무게 : 22.3 kg (미사일+발사관)
• 유효사거리 : 2.5 km
• 관통력 : 텐덤형
• 속도 : 마하 1 이상
• 유도방식 : 적외선조준, 파이어앤포겟
• 가격 : 1.3억원 (미사일)
• 실전배치 : 1996년
현궁
현궁(晛弓, 영어: AT-1K Raybolt)은 보병 휴대용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전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도탄 체계 개발 및 생산은 LIG넥스원, 발사대 개발 및 생산은 한화에서 맡고 있다.
• 제작사 : LIG넥스원
• 길이 : 1.5m
• 무게 : 13 kg (미사일+발사관)
• 유효사거리 : 2.5 km
• 관통력 : 900 mm, 탠덤 탄두
• 속도 : 마하 1.7
• 유도방식 : 파이어앤포겟
• 가격 : 1억원 (미사일)
• 특징 : 후폭풍이 적어 실내사격 가능
• 발사플랫폼 : 보병, 차량 (계획), 장갑차 (계획)
• 실전배치 : 2017년 6월
재블린 VS 현궁
현궁은 미국 재블린, 이스라엘 스파이크 보다 소형, 경량화를 했다.
• 재블린 개량형
미국, 배치 1996년, 무게 22.3 kg (미사일+발사관), 6.4 kg (조준경+삼각대), 사거리 4.75 km
• 현궁
대한민국, 배치 2017년, 무게 13.0 kg (미사일+발사관), 사거리 2.5 km
현궁의 미사일 1발당 가격은 1억 원이 조금 넘는다. 재블린의 1발당 2억원의 절반 가격이다. 재블린과 스파이크가 모두 초기형 2.5 km에서 개량형 4 km 이상으로 사거리가 늘어났다. 미국 보병들은 2억원짜리 재블린을 보병전에서 자주 사용해, 고비용 문제가 지적되기도 한다.
재블린의 가장 큰 단점은 무겁다는 점이다. 미사일, 발사관, 조준경, 삼각대의 총무게가 28.7 kg이다. 미육군의 요구성능 보다 무겁다.
열영상 조준경도 단점이다. 적외선 센서를 냉각해야만 작동이 된다. 제조사는 30초 정도 기다리면 된다지만,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가격도 단점이다. 2002년 기준으로 재블린은 126,000 달러, 미사일 한 발은 78,000 달러, 2018년 현재 109,0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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