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가 대중화 대기 시작하면서 누구나 쉽게 NFT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서 NFT를 1분 만에 쉽게 만들 수 있는 웹사이트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1분 뚝딱 NFT
그라운드X'가 한국어 기반의 국내 접근성이 높은 신규 NFT 제작 서비스 '크래프터스페이스'를 출시했다.
크래프터스페이스는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는 필요 없이 웹상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진다.
페이지에 접속 후 가입절차를 마무리하고 로그인하면 첫 페이지에서 'NFT 발행하기'를 클릭하고 NFT 작품을 생성할 수 있다.
현재는 JPG, PNG, GIF 등 일부 이미지 파일 포맷과 MP4 영상 포맷을 지원하고 있으며 NFT를 생성하고 싶은 파일을 하나 선택하고 이름과 설명, 배경색 등을 설정해 준다.
이후 아래 NFT 발행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 수집과 유의사항에 동의하고 'NFT 발행하기'를 누르면 NFT 작품이 탄생이 된다.
언뜻 보면 그냥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 정도의 노력만 들이면 금방 NFT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NFT 복제 논란
NFT는 개념상 복제가 불가능하다.
물론, 같은 사진을 캡처해서 다른 NFT로 올릴 수 있다.
하지만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이력을 남기기 때문에 비슷한 사진이 돌아다닐 경우에 어떤 사진이 가장 먼저 올라온 사진인지 이력이 다 남아있어 동일한 두 개의 NFT 사진이 있을 경우에 원조가 어떤 것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렇기 때문에 위작의 검출이 아주 단순해지고 복제를 해봤자 크게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문제점
제일 처음에 이야기하였듯이 NFT 작품을 만들기 점점 단순해지고 접근성이 좋아지며 각종 플랫폼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내가 본 NFT 가 원조가 아닐 경우가 생기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즉, 누구나 쉽게 NFT 작품을 만들고 거래소가 여러 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실제로 내가 거래한 NFT 가 위조품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A라는 NFT 그림을 마켓에서 구매를 하였는데 진짜 A 그림의 원조는 마켓에 올라와있지 않은 경우에 A 관련 NFT의 위작을 판단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원작자와의 갈등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이중섭·김환기·박수근'의 NFT 발행 온라인 경매가 중단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당초 워너비 인터내셔널은 김환기의 '전면점화-무제'와 박수근의 '두 아이와 두 엄마', 이중섭의 '황소'를 NFT로 출품,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출품작들은 실물을 스캔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NFT로 제작했다.
그러나 김환기 재단과 박수근미술관에서 저작권 동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발하며 논란이 됐고, 동시에 작품의 진위 논란도 일었다. 파문이 이어지자 업체는 사과하며 경매를 잠정 중단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