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과학

가덕도 신공항, 안전 문제는?

by №℡ 2021. 2. 27.

가덕도 신공항은?

가덕도신공항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건설되는 공항으로 여객ㆍ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갖춘 공항으로 건설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제정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므로 법률 자체가 개정 또는 폐지되지 않는 이상 불가역적 국책사업, 즉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다.

이전에는 동남권에 추진 중인 공항에 대하여 제기된 논란 과정에서 그 명칭이 동남권 신공항, 영남권 신공항, 남부권 신공항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렀으나 특별법에 따른 정식 명칭은 '가덕도신공항'으로 결정되었다.

 

물론 이는 임시 명칭으로, 개항 이전에 정식 명칭이 다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덕도 신공항 제기 된 안전 문제는?

☞ 부등침하(不等沈下) 우려
가덕도신공항은 육지부와 해상 매립지 사이에서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부등침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헌영 교수는 국내외 최신 공법을 적용할 경우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간사이 국제공항의 경우 30년 전 건설된 공항이기에 이후 30년 동안의 기술이 더욱 발전되었음을 강조함과 동시에 연약지반 아래에 기반암이 있어 간사이 공항과는 달리 침하가 제한적이라 말했다.

국토부가 작성한 검토보고서는 이 문건에서 "바다~육지~바다로 이어지는 가덕도신공항안은 2개소 이상 부등(不等)침하 구간"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활주로가 해상~육상~해상 구간에 걸친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다.

 

<부동침하>
매립지(埋立地) 등 지반(地盤)이 부실한 곳에서 불균등하게 구조물의 기초 지반이 내려앉아 구조물이 불균등하게 침하를 일으키는 일. 또는 그 상태.

 

☞ 태풍 우려

일각에서는 부산시안에 따라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외해-내해-외해로 이어지는 유례없는 공항이 될 것이라 주장하면서 태풍 등에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부울경 측에서는 공항 부지가 외해에 있어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공항을 해수면보다 40m 이상으로 높게 지으면 안전한 공항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또, 10년간 가덕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5차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