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방과학

북한의 핵어뢰 '해일'은 얼마나 위헙적일까?

by №℡ 2023. 8. 16.

미사일

북한의 핵어뢰 '해일'

북한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핵어뢰 '해일’의 수중폭발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해일은 핵무인수중공격정으로, 작전 수역으로 은밀히 잠항해 수중폭발로 초강력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주요 군사항구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북한은 주장했습니다. 이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한반도 남부 해안까지 은밀하게 공격할 수 있음을 암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어뢰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해일의 폭발 위력은 아직 ‘버블제트’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는 수중에서 폭약이 터지면서 수면 위로 물기둥이 솟구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위력으로는 해일을 일으킬 수 없으며, 방사능에 오염된 바닷물로 목표물을 적시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일은 속도가 느리고 정확한 폭발 위치로 보낼 수 있는 능력과 통신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해일을 핵추진 핵어뢰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이 배터리 추진 수중 어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일은 러시아의 핵추진 드론 '포세이돈’과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소형 원자로를 만들 수 있는 핵 기술을 가지고 있는 증거는 없으며, 해일을 실을 만한 잠수함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일은 북한의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목적의 수단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핵어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 공조로 수중 핵어뢰 방어 체계를 구비해야 하며, 북한의 핵어뢰 발사 기지나 항구를 원점 타격으로 봉쇄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 어뢰는 실제로 한미 연합군에 큰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