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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자유의 방패 훈련은 무슨 훈련을 하는 것일까?

by №℡ 2023. 3. 4.

한미 군 당국은 오늘 국방부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고 연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유의 방패는 무슨 훈련을 하는 것일까요?


자유의 방패 훈련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최근에 일어난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달라진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펼쳐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또 쌍룡 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작전훈련을 비롯한 20여 개 실기동 훈련을 집중 진행하는 등 과거 독수리훈련(FE) 수준으로 확대된 야외 기동훈련도 실시합니다.

연습 기간 미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연합항모강습단훈련,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티크 나이프’도 이번 WS FTX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티크 나이프’는 한미 양국의 특수부대가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 등을 숙달하는 훈련으로서 올해 훈련엔 미 공군의 지상지원용 공격기(건십) AC-130J ‘고스트 라이더’가 처음 참가했습니다.

또 오는 26일쯤엔 미 해군이 운용하는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68·배수량 약 10만톤)가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하는 등 이번 FS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미군의 전략폭격기나 원자력추진 잠수함 등 다른 전략자산 또한 FS 기간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합니다.

이번 실기동 훈련 명칭은 '전사의 방패 연합 야외기동훈련'(워리어 실드 FTX)으로 명명했습니다.

한미는 대규모 연합 야외 기동훈련은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능력과 의지를 상징한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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