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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비질런트 스톰 뜻 과 의미(얼마나 대규모 훈련일까?)

by №℡ 2022. 11. 1.

한미연합 대규모 공준 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시행되고 있다.

비질런트 스톰은 어떠한 훈련일까?

그 뜻과 의미를 한번 알아보자.


비질런트 스톰

비질런트 스톰의 사전적 의미를 먼저 알아보자.

vigilant
바짝 경계하는, 조금도 방심하지 않는 (=alert, watchful)

storm
폭풍, 폭풍우

위와 같은 사전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이를 훈련 이름에 대입해서 의역을 해보면 '경계하면서 방심하지 않는 폭풍같은 움직임'이라는 뜻으로 해석을 할 수 있으며 '전시에 준한 대규모 공중 연합 훈련'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규모가 얼마나 될까?

한국 공군에선 이번 '비질런트 스톰'에 F-15K·35A, KF-16 등 전투기와 KC-330 공중급유기를 포함, 총 140여대의 전력이 참가한다.

미군에선 F-35B를 비롯해 EA-18 전자전기와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대가 동원됐다.

호주 공군 소속 KC-30A 공중급유기 1대도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대한민국 공군의 총 전투기 대수는 2018년 기준으로 740여 대로 등록되어 있는데 이중 20% 정도의 전투기가 투입되는 대규모 훈련중 하나이다.

훈련 내용

한미 양국 군은 이번 훈련기간 전시 상황을 가정한 공격편대군,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약 96시간 동안 중단 없이 수행하게되며 훈련 기간 예정된 출격 횟수(소티)만 역대 최대 규모인 1600여회에 이른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우리 공군 제8·20전투비행단은 이번 훈련 첫날 긴급귀환·재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이 훈련은 항공기가 임무 수행 및 표적 변경 등 작전수행태세 전환을 위해 최단 시간 내 기지로 귀환한 뒤 무장 장착, 연료 보급 등 정비지원을 받고 재출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서 우리 공군의 FA-50·KF-16 등 전투기들은 비행 중 긴급귀환 명령이 내려지자 기지로 신속 복귀한 뒤 약 30여분 만에 재출격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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