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후 첨단 방공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어떤 방공 시스템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미국 정부가 지원하기로 약속한 첨단 지대공(地對空) 미사일 체계 ‘나삼스(NASAMS)’가 예정보다 빨리 전장에 투입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나삼스
NASAMS(Norwegian Advanced Surface-to-Air Missile System)는 KDA와 레이시온이 개발한 분산형 네트워크형 단거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이시스템은 무인항공기, 헬리콥터, 순항미사일, 무인전투항공기, 항공기로부터 방어한다.
2022년 3월에는 드론 표적 떼를 파괴할 수 있는 기능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NASAMS는 지상발사형 AIM-120 AMRAAM(Advanced Medium Range Air-to-Air Missile)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2022년 현재 NASAMS 3은 최신 개량형으로, 2019년에 실전 배치되었으며, AIM-9 사이드와인더와 IRIS-T SLS 단거리 미사일과 AMRAAM-ER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이동식 공기부양식 발사대를 도입하였다.
NASAMS 3의 유효사거리는 50km 이다.
NASAMS는 패트리엇과 같은 장거리 시스템과도 상호 보완 운영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에 가는 나삼스
2022년 7월 29일,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NASAMS를 인수하는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각각 6기의 미사일을 탑재한 12기의 이동식 발사대인 2개가 우선 공급 될 거으로 알려졌다.
2022년 8월 24일,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보안 지원 이니셔티브(USAI)에 따라 "추가 군수품"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6개의 NASAMS 유닛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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