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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학

키타산 블랙 카드 장단점 분석(리세마라?)

by №℡ 2022. 7. 25.

키타산 블랙

애니메이션

출시되자마자 인게임 구도를 뒤집어놓은 0티어급 서포트 카드이기도 하다. 어떤 육성에서든 풀돌 키타산 블랙 SSR은 일단 편성하고 시작해야한다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단, 하단에 서술되어 있듯이 이 모든 성능은 3돌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1) 장점

능력치

각질 및 거리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스킬인 '집중력', '코너 달인◯', '직선 달인', '코너 회복◯', '직선 회복'을 모두를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속도 상승과 지구력 회복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좋은 카드다.
 
특히 상한 해방을 하지 않아도 카드 레벨업 만으로 '힌트 Lv 증가' 및 '힌트 발생률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명함 만으로도 이 유용한 공용 스킬들을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이 공용 스킬들은 모두 나름 고평가되는 서포트 카드들이 가진 레어 스킬의 하위 노멀 스킬이므로, 이들과 조합했을 때 스킬 포인트를 대폭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한편 3연속 서포트 카드 이벤트 마지막에선 레어 스킬인 '호선의 프로페서'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표

능력치 트레이닝에서도 '특기율 증가' 효과가 미쳐날뛰는 수준인지라, 풀돌 키타산 블랙 1장 만으로도 스피드 S 랭크를 찍을 수 있는 미친 트레이닝 효율을 보여준다. 특히 스피드 트레이닝은 추가로 파워가 소폭 상승하는데, 키타산 블랙의 파워 트레이닝 효과는 웬만한 파워 서포트 카드들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대부분의 파워 서포트 카드들의 티어가 상대적으로 침몰하는 결과로 이어졌을 정도다.

그리고 랜덤 이벤트에선 트레이닝이 실패할 확률을 줄여주는 좋은 상태인 '훈련 능숙◯'을 획득할 수 있고, 컨디션 상승 효과를 주는 이벤트도 3개나 되다보니, 트레이닝 관리 측면에서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카드다.

2) 단점
이 카드의 딱 하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영 좋지 않은 명함(무돌) 성능이다. 풀돌 키타산 블랙은 1회당 스피드 상승량은 평균 수준이지만 100이라는 안드로메다급 특기율 덕에 비정상적인 스피드/파워 효율을 보여주는 것이 장점인데, 3돌 이전의 키타산 블랙은 반대로 스탯 상승량은 살짝 높은 편이지만 특기율이 20으로 고정이라는 쓰라린 패널티를 안고 있다.

이는 똑같이 파워 보너스를 가진 스피드 카드인 토카이 테이오 SSR 카드와 카와카미 프린세스 SSR 카드도 공유하는 단점이지만, 키타산 블랙은 3돌 전후의 특기율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렌탈로 풀돌을 빌려 쓰던 유저들이 자력으로 얻은 기념으로 편성했다가 육성을 말아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명함이라도 레어 스킬이 강력하고 일단 스피드 트레이닝에 참여하기만 하면 높은 스탯을 보장하지만, 3돌이 되기 전엔 스윕 토쇼 SR 카드나 비코 페가수스 SSR 카드에 비해 트레이닝 효율이 크게 부족하다. 그리고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클라이맥스 시나리오 한정으로 부각되는 단점이 하나 더 있는데, 레이스 보너스가 5%로 낮은 편이라 나이스 네이처 SSR 카드 등으로 부족한 레이스 보너스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표표
표표

 

리세마라

3돌 이상이 전제 조건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상술한 엄청난 스펙 때문에 가챠를 빡세게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심지어 이미 한 달 가량 키워온 계정을 버리고 '키타산 블랙 3돌~풀돌 + 기타 1티어 카드'를 목표로 리세마라를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도 했다.

이중 픽업으로 같이 가챠에 나왔던 사토노 다이아몬드 SSR 카드의 경우엔 당시 재평가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노골적인 함정 카드 취급을 받았었기 때문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게임이 이 정도로 독한 상술을 보이냐는 우려의 시선이 생겼을 정도. 오죽하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 된 키타산 블랙의 최대 단점으로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를 꼽는 유저들도 있었을 정도다.

또한 미래시 덕분에 이 카드의 파워를 훤히 다 알고 있던 한국 유저들에게도 '키타산 환생을 해야한다 vs 안 해도 된다'라는 주제는 매 시간마다 투기장을 열어젖혀줬고, 아예 키타산이 나올 때 처음 게임을 시작하겠다고 하는 사람까지 나올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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