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투에서 실시한 22년 2월 모바일 AP 성능 순위를 한번 간단히 알아보고 삼성의 엑시노스의 현재 수준을 진단해 보자.
안투투 순위
1위: iQOO 9 Pro 평균 점수: 997,944
2022년 1월 5일에 출시된 iQOO9 시리즈는 2022년의 첫 번째 플래그십 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napdragon 8 Gen 1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평균 실행 점수는 997,944점이며, 백만 포인트에 매우 가깝습니다.
iQOO 9 Pro의 외관은 iQOO7부터 시작되는 디자인 스타일을 따르며, 전설적인 iQOO 9 Pro는 후면에 BMW M 브랜드 글라스가 있어 독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초대형 수평 렌즈 모듈도 특징입니다.
2위: Mi 12 Pro 평균 점수: 993,203
2021년 12월 28일에 출시된 Xiaomi 12 Pro는 Snapdragon 8 Gen1 프로세서가 탑재된 세계 두 번째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강력한 프로세서 외에도 3200x1440 p 해상도의 6.73인치 화면, Samsung E5 발광 소재, 2세대 LPTO 및 120Hz 재생 빈도 지원을 사용합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2세대 저전력 2K 화면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3위: Motorola Edge30 Pro 평균 점수: 974,272
Lenovo는 2년 연속으로 Xiaomi를 제치고 차세대 Qualcomm 프로세서 전화의 첫 번째 글로벌 출시를 완료했습니다. 휴대폰의 창시자인 모토로라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제 레노버도 올해 중국에서 모토로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초의 Snapdragon 8 Gen 1 프로세서 폰인 Motorola Edge30 Pro의 시작 가격은 중국 시장에서 CNY 2,999에 불과합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Snapdragon 8 Gen1 전화이며 매우 높은 비용 성능을 제공합니다.
다음 7개 제품은 평균 938,502점의 Galaxy S22 Ultra 5G(8 Gen1), 평균 906,838점의 Galaxy S22 Ultra 5G(2200), 평균 861,827점의 Redmi Magic6, 평균 점수인 OnePlus 9 Pro입니다. 841,464점, ROG Phone 5는 평균 826,414점, Realme GT는 825,986점, iQOO 7은 평균 825,409점입니다.
상위 10대 플래그십 폰 중 상위 4대 Snapdragon 8 Gen 1 프로세서 폰은 모두 평균 점수가 100만 점에 가까우며 이는 4nm 기술 시대의 진보입니다. Snapdragon 888 프로세서의 최고 실행 점수는 900,000점에 도달하지 못한 Redmi Magic 6의 약 860,000점입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리뷰
안투투 소프트웨어 자체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중국 폰들의 성능이 항상 좋게 나온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같은 스냅드래건 Gen 8 1세대 모델을 장착한 모델들끼리의 BM 점수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다 고만고만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엑시노스 2200의 성능 수준입니다. 스냅드래건과 유사한 ARM 아키텍처를 구성했고 4nm 공정으로 제작한 삼성 AP의 성적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냐는 문제입니다.
같은 삼성 폰끼리 비교해 스냅드래건 AP가 장착된 폰과 3만 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그동안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건의 차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엑시노스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추론해 보면 이러한 엑시노스의 성능 발전이 지지부진 모습에서 오는 세트업체의 실망감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신 기술의 파운드리 공정을 가장 먼저 적용이 가능했으며 AMD의 GPU 지원군까지 지원을 해주었는데도 기대치보다 낮은 성능으로 탄생된 것이 엑시노스 2200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의 AP 쪽 까지 비교를 해보면 삼성전자의 고민은 더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애플은 120만 점이 넘는 안투투 점수를 기록해서 현재 안드로이드 계열과의 격차를 더더욱 벌리고 있으며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는커녕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하는(BM 전수만으로라도) 현재 엑시노스의 위치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입니다.
엑시노스 접을까?
하지만 엑시노스 AP를 삼성전자가 접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보면 그래도 현재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스냅드래건과 비슷하게 비벼볼 수 있는 AP는 그나마 엑시노스가 유일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엑시노스 사업을 접고 스냅드래건 칩을 사용한다고 해봤자 애플과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 또한 아니고 언제까지 앞으로도 스냅드래건이 애플을 잡는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본인들이 직접 개발을 하는 쪽이 조금 더 큰 장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능을 먼저 올리고 그다음에 원가를 낮추어 단가까지 맞춰진다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엑시노스가 될 것 같지만 2200 모델에서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