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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타이탄 행성, 온통 석유와 천연가스 바다인 곳

by №℡ 2021. 11. 7.

이곳에서 인류가 도달할 수만 있다면 지구의 에너지 문제가 한방에 해결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것도 바로 태양계내에 말이다.

그곳은 바로 토성의 위성 타이탄이다.

타이탄

타이탄은 토성의 위성이다. 토성의 위성 중에서 가장 크다. 태양계 전체 위성 중에서는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행성인 수성보다도 크지만 질량은 수성의 40%밖에 되지 않는다.

행성

태양계에서는 희귀하게도 짙은 오렌지 빛 대기가 존재하는 위성이고, 심지어 지구보다 기압이 높다. 지구의 평균 기압이 101.3 kPa인데 타이탄의 기압은 무려 146.7 kPa로 지구 기압의 1.4배에 달한다.

기압이 높고 대기가 짙어서 '차가운 금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기의 98%가 질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메테인과 에테인으로 구성된 구름이 존재한다.

대기의 존재는 1903년에 에스파냐의 천문학자 주제프 코 마즈 이 술라(Josep Comas i Solà) 가타이 탄의 주연 감광을 관측하여 간접적으로 그 존재를 예측하였고, 1944년에 네덜란드 태생의 미국 천문학자 제러드 카이퍼(Gerard Kuiper)가 분광학적 연구를 통해 대기의 존재를 입증했다. 1980년에 보이저 1호의 탐사를 통해 표면 기압이 150 kPa 정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액체가 존재하는 행성

카시니 탐사선은 타이탄의 극지방에서 액체를 발견했는데, 한순간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강, 바다, 호수, 삼각주 등을 발견했다.

행성

더 놀라운 것은, 지구에서 물이 순환하는 것처럼 타이탄의 액체 메테인도 구름이 되어 비가 내리는 등 순환을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타이탄의 계절에 영향을 받는다. 이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타이탄은 지구를 제외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액체가 지표면에 존재하는 것을 인류가 직접적으로 확인한 첫 번째 천체가 되었다.


액체의 대부분이 탄화수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탄화수소의 대표적인 예로는 메테인, 석유, 천연가스가 있다. 즉, 위성 전체가 원유 덩어리라는 뜻이다.


만약 인류가 항공우주 기술을 발달시켜 타이탄에서 자원을 채굴해 올 만큼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날이 온다면, 인류의 자원 문제는 깨끗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중력도 지구의 15% 수준으로 낮아 자원을 채굴한 다음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재 이륙할 때에도 추진제를 최소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어쩌면 외행성계 유인탐사를 위한 일종의 급유장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게 될지도 모른다.

다만 일전에 도착한 카시니 탐사선이 지구에서 발사되어 도착까지 7년의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쉬운 거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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