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우주망원경
1990년 4월 24일 NASA가 궤도에 올린 우주 망원경으로, 위성 자체가 거대한 망원경이다. 지구 상공 559km에서 96분마다 한 번씩 궤도를 돌고 있다.
이름은 팽창 우주론을 제창했던,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파월 허블에서 유래하였다.
사용 예정 기간
최초 허블 망원경의 사용 기한은 30년 정도를 목표로 두고 발사되었다고 한다.
올해로 발사된 지 31년째가 된 허블망원경은 그동안 우주왕복선이 투입된 수리만 5차례가 진행되었다.
특히 발사 직후에 광학장치에 문제가 발견되어 뿌연 사진만 전송되어 수십억 불의 예산이 낭비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많이 받았다. NASA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우주왕복선을 보내 수리하였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현재는 매우 선명한 사진을 지구로 보내오고 있으며 인류 최고의 우주 망원경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폐기? 회수?
지난 30년간 허블 망원경의 업적으로 인하여 수명이 다해가는 허블 망원경을 대체할 차세대 망원경의 필요성은 당연시되었으며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서 NASA도 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허블을 대체할 차세대 망원경은 '광각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명명되었으며, 헤일로 궤도를 돌며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차세대 망원경이 2019년도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기적인 문제와 팬데믹 사태가 겹치며 2025년으로 발사가 지연되었고 이 망원경이 우주에 올라가고 나면 허블 우주 망원경은 태평양으로 폐기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허블의 상징성과 업적으로 인하여 회수 후 박물관에 전시하려고 하였으나 회수를 할 수 있는 적당한 우주왕복선이 없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 해당 계획은 취소되었다고 한다.(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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