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배터리는 리튬, 인산, 철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유형입니다. 일반적으로 작동 전압이 낮으며 충전-방전 프로파일은 일반적으로 단순한 편입니다. LFP의 주요 단점은 낮은 전기 전도성입니다.
그 외 저비용, 저독성, 안정된 성능, 안정성 등은 LFP의 장점으로 꼽히는데 LFP 배터리의 장단점을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FP 배터리의 장점
1) 저독성
LFP 배터리는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입니다. 우선 니켈이나 코발트를 포함하지 않으며 때문에 코발트 채굴과 관련한 인권과 환경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ESG 경영을 하는 기업으로써는 좋은 선택사항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가격
2020년에 보고된 최저 셀 가격은 $80/kWh입니다. NCA 계열의 배터리가 최근에 $120/kWh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3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한 것입니다.
3) 수명
LFP 배터리는 하이니 켈과 같은 배터리보다 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발트 계열을 사용하는 배터리보다 소재 자체가 용량의 소실이 적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LFP 배터리는 대략적으로 1년 후에도 처음과 거의 동일한 수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안전
LFP 배터리는 NCA 계열의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열과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LiFePO는 기본적으로 LiCoO 보다 본질적으로 안전한 양극 물질입니다. 과열이나 단락이 일어났을 경우에도 산화환원 반응이 천천히 일어나서 큰 화재나 폭발로부터도 안전한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LFP 배터리 단점
많은 장점이 있는 LFP 배터리, 그렇다면 왜 그동안 LFP를 전기차에 많이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낮은 에너지 밀도 때문입니다.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최대한 멀리 가는 것이 그동안의 화두였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배터리를 차체에 심어야 하고 동일한 공간이라면 최대한 높은 밀도의 배터리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LFP 배터리를 사용하게 된다면 공간을 많이 차지해야 하고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많이 외면받고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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