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레저렉션 오픈 베타가 이번 주말 진행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9월 24일 출시 예정인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로 디아블로 2(2000)의 리마스터판이다. 주 개발은 블리자드 산하의 비케리 어스 비전스가 담당했다.
오는 21일 새벽 2시부터 24일 새벽 2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까지 PC,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 5,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중에는 플랫폼 간 진척도 공유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이용자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1막과 2막까지 플레이해 볼 수 있으며 별도의 레벨 제한은 없다.
PC 최소 사양 및 그래픽 변경 사항
시스템 사양은 디아블로 3보다 훨씬 더 높으며, CPU/RAM 사양은 WoW 어둠 땅보다 높다. GTX 1060에서는 풀 옵션으로 FHD 60 프레임 유지가 힘들다(40~50 프레임). 권장사양 기준으로 RAM이 16GB로 3D 그래픽 렌더링과 광원 효과로 인해 기본 메모리 사양이 높아진 걸로 추측된다. macOS의 시스템 사양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적용했지만 원작 코어 시스템이 백그라운드로 작동한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처럼 레거시 토글키도 지원하는데 단축키 하나로 클래식 버전과 리마스터 버전 그래픽으로 전환할 수 있다.
2000년대에는 구현할 수 없었던 물리 렌더링과 3D 렌더링, 동적 라이팅과 최대 8K 해상도 지원, 21:9 와이드 스크린 비율 지원 등 이런 디테일을 유저들도 플레이하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 기능이 추가된다.
확대 기능을 통해서 방어구의 장식뿐만 아니라 룬이 박혀있는 모습 등 캐릭터의 세세한 모습까지도 구현할 예정이다.
인벤토리의 아이템 이미지와 실제 캐릭터 착용샷이 거의 유사하게 바뀐다. 일반 아이템을 색놀이해서 썼던 유니크 아이템들이나 착용샷이 없었던 두관(서클릿)류 아이템의 경우에도 각각의 착용 그래픽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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