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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초신성 폭발전 특성을 예측할 수 있는 원형 발견(국내연구진)

by №℡ 2020. 6. 21.

국내 연구팀이 약 340년 전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에서 원형이 그대로 남은 별의 잔해를 발견했다.

 

초신성으로 폭발하기 전 별 내부에서 방출된 물질이 충격파에 휩쓸리지 않고 원형 그대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연구팀은 초신성의 특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담은 원형 그대로 남은 별의 잔재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달 1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시오페아 A

연구팀은 카시오페이아 A(Cas A) 초신성 잔해에서 별의 잔재를 발견했다. 지구로부터 1만 1000광년 떨어진 Cas A는 우리 은하의 가장 젊은 초신성 잔해 중 하나다.

 

초신성 폭발에 가장 중요한 천체 중 하나로 꼽히나 폭발 전 별의 특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Cas A는 태양 질량의 15~25배 되는 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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