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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기술력 수준은?

by №℡ 2021. 3. 5.

■□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그룹이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육성해온 계열사 중 한 곳으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스카이셀플루 4가)을 비롯해 대상포진백신(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스카이바리셀라)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 개발 중으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을 함께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8월에는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의 시설사용 계약에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해 생산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 국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1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단백질 재조합 백신으로 개발 중인 ‘NBP2001’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 R&D 와 기술력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각종 백신을 만들어가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서 총 4가지 종류의 방법으로 백신 개발을 하고있으며 세포주 개발, 동물세포배양, 단백질 재조합, 유전공학이 4가지 종류의 방법이 되겠다.


이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가장 큰 기술 업적을 뽑자면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성공이 있을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을 출시 하였다.

한번의 접종만으로 4개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기존 3가 독감 백신보다 한단계 발전한 형태이기도 하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이 세포 배양 방식이라는 것인데 기존의 전통적인 유정란 방식은 계란에 독감 바이러스를 주입해 백신을 배양한다.

바이러스 계란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백신에 두드러기 등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포 배양 방식은 코커스패니얼 애완견의 상피 세포를 이용해 무균 배양기에서 백신을 만들며 산란계를 키워 계란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 생산기간이 5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 할 수 있다.

또한 항생제, 보존제를 쓰지 않고 조류 독감이나 계란 파동에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유행 등 위기 상황에도 백신을 바르게 생산할 수 있는 선진 기술 방법 중에 하나이다.

위와 같이 백신 개발 및 생산 관련해서는 나름 세계적인 업적도 쌓았으며 기술력도 인정 받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백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해당 분야만으로 봤을 때는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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