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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리플 소송 결과 발표일은 언젠가요?(리플의 원리를 통해 알아 본 이번 사태 원인)

by №℡ 2021. 2. 23.

리플 소송 최종 결과는?

SEC와 리플 양측 공동서한에 따르면 2021년 8월 16일 을 Discovery Deadline(조사기간 + 합의도 가능)으로 정했다고 하며 필요에 따라서 2달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즉, 빠르면 8월 16일 늦어도 10월 16일까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리플의 원리는

위와 같은 소송이 왜 진행 되게 되었는지를 알려면 리플 코인의 원리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정확히 말해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나의 기관이 관리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다른 코인들과 마찬가지로 P2P 기반의 거래 작성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리플은 정확히 무엇일까?

 

리플의 전신인 리플레이의 거래 방식에 대해서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아래 그림을 보고 쉽게 이해해보자.

한국에 사는 유재석이 미국에 사는 강호동에게 1 리플을 보내려 한다.(아직 보낸 건 아님)

중개인인 김구라에게 보낼 1 리플과 수수료를 포함 임의의 비밀 코드를 하나 같이 보낸다.

유재석은 그 비밀코드를 돈을 받을 강호동에게도 알려준다.

그 비밀코드를 미국에 있는 중개인이 이경규에게 얘기하고 1 리플을 그 중개인으로부터 받는다.

 

또한 처음 유재석이 지불했던 수수료를 중기인인 김구라와 이경규가 나눠 가지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어떻게 보면 리플레이의 거래 방식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은행거래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거래의 특징은 유재석의 돈이 직접 미국까지 이동하지 않았고 먼 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그들끼리' 중앙기관 없이 신뢰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게이트 웨이를 이용한 리플의 거래

리플 페이를 기반으로 리플이 재탄생 하면서 리플 토큰 발행과 게이트웨이를 통해 리플페이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먼저 리플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리플 토큰 발행을 통해 다른 블록체인 기반들과 유사하게 한 주소에서 다른 주소로 송금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리플페이 시스템의 경우는 신뢰가 가능한 중개인을 거쳐 가치가 오갔지만 리플 토큰을 매게로 믿을 만한 사람이 없어도 송금이 가능해진 것이다.

 

리플의 문제점과 현재 사건이 발생한 이유

그렇다 해도 리플은 다분히 중앙화 된 거래기록 방식이다.

 

리플은 채굴을 통해 토큰을 발행하지도 않고 미리 리플사에서 발행된 상태로 거래가 된다.

 

거래기록 또한 분산화돼 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8개의 노드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즉, 이중 지불 문제점이 발생해도 8개 노드의 합의만 이끌어 낸다면 얼마든지 거래의 위변조가 가능하다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아무튼 이러한 가상화폐 같지 않은 중앙화로 인하여 리플 CEO의 리플의 가치 조작 및 펌핑 앤 덤핑이 가능했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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