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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PAV 란?, UAM 과 무슨 차이 인가요?

by №℡ 2021. 2. 18.

■□ 드론의 유래

드론이란 이름의 계기는 다음과 같다.

영국에서 1935년에 사람이 타는 훈련용 복엽기인 '타이거 모스(Tiger moth)'를 대공사격 훈련용 원격조종 무인 비행기로 개조하면서 퀸비(Queen Bee, 여왕벌)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퀸비는 지금의 무선조종 무인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원시적인 수준이었으나 대공사격 훈련용으로는 효과적이었기에 당시 미군에서도 이를 관심있게 보았고, 특히 당시 퀸비의 비행을 직접 참관했던 미 해군쪽 인사가 미국에 돌아가 드론(Drone, 수벌)이란 프로젝트 명으로 무인비행기 연구를 시작했다.

다만 정작 미국내에서 원격조종 비행기를 이용한 사격훈련용 표적기를 먼저 실용화에 성공한 것은 미 육군이었으나, 드론이란 이름이 인상적이었는지 미군내에서 무인 비행기를 대부분 드론이라 부르게 되었다.

당시 미국이 개발한 사격 훈련용 드론은 사람이 타는 비행기를 개조한 것은 아니고, 지금으로치면 약간 덩치 큰 무인 RC 비행기 수준의 물건이었다.

■□ PAV

PAV(personal air vehicle)는 개인용 비행체를 뜻한다.

말 그대로 자동차처럼 개인이 이용하는, 하늘을 나는 이동 수단을 가리킨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2003년 일반인이 운전면허만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PAV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알려져 있다.

■□ UAM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PAV 개발부터 제조, 판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유지·보수 등 도심 항공 이동수단과 관련한 사업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도심의 극심한 도로 혼잡을 줄여줄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30여 명 규모의 UAM사업부를 설치하고 PAV 개발에 나서고 있다.

■□ VTOL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체를 뜻한다.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활주로 없이 뜨고 내릴 수 있다.

혼잡한 도심에서 쓰이는 PAV는 대부분 VTOL로 운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VTOL은 전기로 구동되는 수직 이착륙기를 뜻한다.

■□ 플라잉카

‘플라잉카(flying car)’는 땅과 하늘을 모두 달리는 자동차다.

일반 자동차처럼 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순수한 비행체인 PAV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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