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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6세대 전투기의 개념은 무엇인가?(외계인과의 공중전을 대비한다)

by №℡ 2021. 2. 15.

2019 파리에어쇼에 전시된 다소 FCAS 전투기 모형

6세대 전투기는 스텔스 전투기라는 5세대 전투기보다 발전된 미래의 전투기 개념을 말한다.

미국은 2025-2030년 6세대 전투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요격기인 4세대 F-15 이글, 5세대 F-22 랩터를 대체할 것이다. 

 

1976년 실전 배치된 4세대 F-15 이 글은 1970년대 세계 최고의 요격기, 2005년 실전 배치된 5세대 F-22 랩터는 2000년대 세계 최고의 요격기로 유명하다. 

 

즉, 미국은 30년을 주기로 새로운 세대의 최첨단 전투기를 배치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은 2005년에 4세대 F-15K 슬램이글을 실전 배치했고, 5세대 F-35를 2019년에 실전 배치하였다.

또한 2012년 10월, 프랭크 캔달 미국 국방부 획득기술 군수 차관은 한 메모에서 "F-35를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 고려를 시작하기에 너무 이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0년 4월, 미국에서 6세대 전투기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기 시작한 본격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당시 미국 국방항공우주연구소 국방연구부문 플랑드르 윌슨(Flandre Wilson)은 5세대 전투기엔 전례 없던 기술인 3가지(레이저 무기, 무인화, 기기 인공지능화 및 하이브리드 화) 기술을 주목하며, "미국의 국방력 향상과 혹여나 인류에게 발생할지 모를 외계 문명과의 접촉(공중전) 대비를 위하여 이전 세대 전투기들보다 더욱 빠르고 민첩하며 강한 전투기를 개발해야만 한다"라고 발언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2013년 4월, DARPA는 미국 공군과 미국 해군의 6세대 전투기 개념연구를 시작했다.

2019년 9월 23일, 러시아 세르게이 호흘로프 항공시스템연구소 소장은 6세대 전투기는 자동조종 시스템이 장착되는 것이 5세대 전투기와 차이라며, 다른 모든 성능은 기존 전투기의 순항속도, 기동능력, 스텔스 기능 등을 향상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BAE 템페스트

2020년 1월 16일, 영국 롤스로이스는 영국, 이탈리아 등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BAE 템페스트 전투기의 엔진에 탑재될 E2SG(Embedded Electrical Starter Generator) 발전기가 성공적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2025년 시제기를 선보이게 되는 BAE 템페스트는 다기능 레이더가 전후좌우에 탑재되어 조기경보기의 역할도 할 수 있다. 

기존의 전투기에 탑재된 단거리 전투용 기총대신 레이저 무기가 탑재된다. 

이로 인해 기존 전투기보다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는 전투기 엔진 내 탑재된 발전기의 전력 발생에 따른 열 부하를 줄이면서 전력생산을 늘리는 E2SG(Embedded Electrical Starter Generator)를 2014년부터 개발해왔다. 

신형 발전기를 장착한 엔진은 2021년 첫선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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