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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메가로돈 실제로 존재 했을까?

by №℡ 2021. 1. 16.

메가로돈 크기 비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실제로 존재했던 생명체이다.

 

약 2,600만년전인 신생대 마이오세에 나타나 플라이오세 말기인 160만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상어이다.

 

분류학상으로 연골어강()에 속하는 악상어목(Lamniformes)으로 분류한다.

 

메갈로돈(megalodon)은 '거대한 이빨'이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엄청난 크기의 이빨을 특징으로 한다.

 

몸길이가 13~17m 정도로 추정되며, 몸무게는 30~60톤에 달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메가로돈 상상도

어류 역사상 가장 큰 육식어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흔히 '자이언트 상어'나 '괴물상어' 등으로 불린다.

상어는 연골어류에 속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골격이나 연부조직이 화석으로 보존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아직까지 이빨 이외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생김새나 형태를 알 수 없지만, 발견된 턱뼈와 이빨의 모양이 현생 악상어의 형태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들의 조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가로돈 이빨 화석

메갈로돈의 이빨 화석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고르게 발견되고 있는데, 이빨의 경사 높이가 15~17Cm에 달하는 화석들이 다수 발견 되었다.

 

현생종인 백상어(Carcharodon carcharias)와 마찬가지로 방추형의 몸 형태를 가졌고, 주로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를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290여 개의 거대한 톱니 모양의 이빨을 가졌고, 턱의 무는 힘이 1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엔 백상어와 같은 카르카르돈속인 카르카로돈 메갈로돈(Carcharodon megalodon)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에는 분류학상 별도의 카르카로클레스속에 속한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Carcharocles megalodon)으로 불리고 있다.

 

포유류인 고래의 등장과 함께 빙하기의 도래 등으로 서식지가 점차 사라지거나 먹이 부족 등으로 멸종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메가로돈

공포스런 상어의 상징으로 여겨져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을 소재로 미국 공포영화 ≪메가로돈(Megalodon)≫(2004), 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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