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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달 기지 건설의 의미와 혜택

by №℡ 2020. 10. 17.

달 기지란 월면기지 혹은 달 기지는 달 표면에 건설된 반영구적-영구적 유인 기지를 말한다.

달 기지는 가장 먼저 지어질 인류 문명의 우주 식민지임에는 분명하며, 장기적으로는 화성과 같은 외행성 탐사의 중간 기척점이 될 수 있다.

달의 식민지화를 본격적으로 이루기 이전에 달 과학 기지를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200조에서 400조 정도며 이는 ISS 국제우주정거장의 운용 비용, 2017년 독일 연방의 예산 흑자와 비슷한 정도라고 한다. 

그 정도의 비용으로 10년 안에 달 과학 기지를 건설할 수 있다고 하며 과학 연구 및 달 자원 개발에서 얻은 기술로 인류에게 막대한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와 매우 가까우니 인류가 우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이전에 제일 먼저 개척되는것은 사실상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일단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이라 발사시에도 적은 연료만 사용할수 있으며, 달의 뒷면은 항상 지구의 반대편을 향하고 있기에 원하는 행성의 방향으로 지구에서 발사할때보다 싼 가격에, 지구처럼 발사대나 위도등 까다로운 조건에 덜 구애받고 탐사선을 발사할 수 있고 거리도 짧아 탐사시간도 대폭 줄어들게 되니 화성과 목성의 위성 등 인류의 태양계 개척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달기지의 가장 유력한 제작 방식은 달에 흔한 월토와 월석을 사용하는 것이다. 

지구에서 재료를 들고오는 것은 우주과학에 대해 기본지식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

그리고 달은 대기가 없어 방사선이 그대로 내리쬐기 때문에 방사선을 막기 위해 벽을 굉장히 두껍게 쳐야 한다. 

그러므로 달 기지 조감도는 보통 기지 바깥으로 월토를 굉장히 두껍게 바른 것으로 나온다. 

 

맨 위에 있는 사진도 그렇게 만들어진 달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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