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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OLED 증착기 캐논 vs 선익

by №℡ 2024. 3. 21.

OLED 증착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증착기

OLED 증착기

OLED 증착기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로, 유기 재료를 기화 상태로 만들어 패널 기판에 증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공정은 OLED의 발광층을 형성하는 데 사용되며, 정밀한 증착을 통해 고품질의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증착 공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LTPS 기판 준비: 저온 폴리실리콘(LTPS) 기판의 잔여 막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2. Anode 처리: 플라즈마를 이용해 Anode(양극) 부분의 잔여 막을 제거하고 정공 주입 특성을 개선합니다.
  3. HIL 증착: 정공 주입층(HIL)을 전체 기판에 증착합니다.
  4. HTL 증착: 정공 수송층(HTL)을 증착하여 정공이 지나가는 보조층을 형성합니다.
  5. EML 증착: 마스크를 이용해 발광층(EML)을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증착합니다.
  6. ETL과 EIL 증착: 전자 수송층(ETL)과 전자 주입층(EIL)을 증착해 전자가 이동하는 보조층을 형성합니다.
  7. Cathode 증착: 마지막으로 음극(Cathode)을 증착하여 증착 공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각각의 픽셀이 형성되며, Red, Green, Blue의 유기 발광층이 조합되어 하나의 픽셀로서 기능하게 됩니다. OLED 증착기의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OLED 증착기 기술은 CVD(화학 기상 증착), PVD(물리적 기상 증착), ALD(원자층 증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착기 회사는?

OLED 증착기 분야에서 대표적인 회사로는 선익시스템이 있습니다. 선익시스템은 OLED 증착 장비 제조사로, 특히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형 점유율은 약 80% 수준입니다. 또한, 대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회사로는 파인원이 있습니다. 파인원은 OLED 증착 공정의 핵심 부품인 마그넷 플레이트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과 중국 기업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수입 대체 및 수출에도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과 LG에서 사용하는 증착 장비를 제조하는 여러 업체들이 있으며, 중국 및 기타 지역에서는 Canon Tokki, Ulvac, SFA, 에스엔유, 인베니아 등의 회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캐논 VS 선익

캐논토키(Canon Tokki)와 선익시스템(Sunic System)은 각각 일본과 한국의 OLED 증착기 제조업체로, 두 회사 모두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논토키는 OLED 증착기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가동 중인 6세대 장비도 대부분 캐논토키가 공급하고 있으며, 성능과 안정성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선익시스템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납기가 빠른 것으로 평가받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고가의 캐논토키 장비에 대한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선익시스템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익시스템은 애플이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선익시스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회사가 더 실력이 좋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각 회사의 기술력, 가격, 납기, 고객사의 요구사항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두 회사 모두 각기 다른 상황과 요구에 맞는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선택은 구매자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비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업계 분석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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