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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가장 가능성 있는 테라 포밍. '패러 테라 포밍'

by №℡ 2020. 10. 4.

패러테라포밍이란 우주 개척 및 테라포밍의 일종으로 흔히 SF물에서 자주 보는 척박한 행성 위에 돔 형태의 거대한 건물이 서있고, 그 안에는 사람들이 사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행성 전체를 테라포밍하기는 어려우니 행성의 일부만을 테라포밍하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이 21세기 기준으로  가장 현실성 있고 과학기술상으로도 가능한 테라포밍 방법이다.

방법은 거대한 돔 형태의 인공구조물을 만들고 완전히 밀봉시킨후, 내부에 지구와 같은 형태의 토양, 대기, 물을 채워넣으면 되는 것이다.

물론 말은 간단해보이지만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게 되면 상당히 많은 어려운 문제들에 부딪히게 될 것 이다. 

일단 도시 규모의 완전히 밀봉된 공간을, 그것도 다른 행성에 건축한다는 것이 상당한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돔 내부에서 식물과 인간, 미생물 등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것 또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바이오스피어2

 실제 현실에서 가장 근접했던 구조물은 애리조나 사막에 건설되었던, 바이오스피어 2 계획.

역사상 최대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밀폐형 생존공간 실험이다.

 

실험기간은 채웠지만 초장부터 이산화탄소 농도조절에 실패하는 등 결과적으로 보면 완전히 대실패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실험 때문에 여러가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패러테라포밍의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달이다. 

 

일단 지구에서 가까우며, 물도 어느 정도 있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돈만 충분히 있다면 완전히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달의 패러테라포밍은 달의 운석 크레이터를 재활용 하는 방안, 지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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