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에서 사용되는 냉매는 보통 얼마나 사용하면 사라지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에어컨 냉매 사용주기
일반적으로 냉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매가 누설되거나 소모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냉매를 보충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냉매가 누설되거나 소모되는 원인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관 연결 부위에서 작업자의 실수 또는 노후화 되면서 미세한 누설이 생긴 경우. 이 경우에는 배관을 점검하고 수리해야 합니다.
- 외부에 있는 실외기가 충격을 받아 미세 구멍이 생겨 가스가 새는 경우. 이 경우에는 실외기를 보호하고 구멍을 막아야 합니다.
- 이사로 인해 에어컨을 이전 설치하는 과정에서 누출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설치 전문가에게 의뢰하고 진공 작업과 적절한 냉매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냉매 보충 방법
냉매를 보충하거나 교체할 때는 에어컨의 모델과 호환되는 냉매를 사용해야 합니다. 구냉매(R-22)와 신냉매(R-410A)는 성능과 압력이 다르기 때문에 혼용하면 안됩니다. 또한, 냉매의 양도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압력이 올라가고 너무 적게 넣으면 성능이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의 실외기에 적혀있는 량만큼 넣어주면 됩니다.
냉매를 보충하거나 교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고압관과 저압관의 밸브를 닫아줍니다.
- 저압관 서비스 포트를 눌러주어 가스를 전부 다 뺍니다.
- 진공 펌프와 매니폴더 게이지를 연결하여 배관만 진공 작업을 해줍니다. 진공 작업은 30분 정도 하면 충분합니다.
- 냉매통 벨브를 천천히 열어주면서 매니폴더 게이지가 최고치로 올라가지 않게 스~~~ 하면서 가스를 넣어줍니다. 가스를 넣을 때는 에어컨을 냉방으로 작동하여 최저온도로 내려주어야 합니다.
- 저울을 사용해서 실외기에 적혀있는 량만큼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의 냉매를 보충하거나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므로, 가능하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또한, 냉매가 누설되거나 소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전원을 차단하고, 사용하기 전에는 청소와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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