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7년까지 세계 최대 대관람차인 서울 링을 건설하여 기록을 경신할 예정입니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들어설 이 랜드마크는 전 세계 대관람차와 차별화되는 '등받이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지름 180미터로 완공되면 현재 가장 큰 관람차인 발트해의 대관람차 '스노우 인 더 발트해'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링의 과학
서울링은 허브리스, 센터리스, 스포크리스, 구조물 없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관람차와 달리 외부 원형 구조물을 지지하는 철제 구조물을 완전히 제거해 독특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게가 1000(t)이 넘는 구조물을 지지대 하나 없이 제작하는 것은 엔지니어링적으로 어려운 과제입니다.
허브리스 디자인은 관람차의 외부 링에 동력 시스템 또는 "구동 시스템"을 통합하여 구현합니다. 그런 다음 구동 시스템이 관람차가 한 바퀴를 돌면서 관람 캡슐을 견인합니다. 이러한 설계로 완성된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단 두 곳뿐이며, 일본 도쿄의 빅오가 이 메커니즘을 사용한 최초의 프로젝트입니다.
서울링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처음 건설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예산과 안전 문제로 인해 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사업이 실현되면 생활폐기물 소각장인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연계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서울링에 동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링은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4,000억 원이 소요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완공 후 서울링은 순환경제와 기후행동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글로벌 상징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서울시의 세계 최대 대관람차 건설 계획은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서울 링은 허브가 없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른 대관람차와 차별화되며, 건설 과정에서 공학적 도전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서울의 관광 산업과 친환경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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