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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미중전쟁 이후의 세계는?

by №℡ 2022. 9. 3.

미중전쟁 시나리오 미국이 이긴 후의 세계는?

미중전쟁 미국이 승리한다면?

중국을 확실하게 미국과 서방의 입맛에 맞게 IMF등으로 개입 통제하는 체제로 개편시킬 가능성이 크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국의 군사적 행동에 필요한 것들은 현대보다 엄청나게 제약될 확률 또한 크다.

 

특히 티베트나 위구르, 내몽골, 그리고 홍콩이나 마카오 등 중국의 속령, 특별 행정구는 당연히 독립할 것이다.

 

속령을 독립시켜서 규모를 줄여버려야 세력이 약화되고 통제가 간편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표면적인 명분인 티벳이나 위구르의 입장을 존중해주자는 취지는 덤이다. 다만 확실하지는 않다. 현재 중국의 물타기 정책+소수 민족의 출산률 하락이 겹쳐 대부분의 자치구들에서 한족 인구가 소수 민족 인구를 능가하며, 이럴 경우 섣불리 독립시켜버리면 소수민족계가 오히려 한족에게 눌려서 모두 친중국가로 돌변, 기껏 쪼개놨더니 말짱 도루묵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처럼 한족들을 모조리 쫓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물론 정말로 미국과 중국간 전쟁이 터지면 최소 제3차 세계대전급 스케일일테니, 여기서 그런 인륜을 찾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제노사이드나 안 나면 다행이다. 당장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도 미국과 중국 양측의 동맹국이 개입해 복잡한 이해관계를 만들었다.

우선적으로 동맹국들이 개입했을 경우를 적용한다면 영토가 할양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에게 희망적인 대표적인 가능성 중 하나는 미국과 한국이 만주 지역을 공동으로 통치하는 경우가 있다.

 

동북 3성이라고 명칭되는 만주 지역을 공동이라고는 해도 한국에게 넘기는 것은 한국이 미국과 함께 싸웠다는 이유 외에도 중국이 수도를 서쪽(개봉 쪽)이나 중부(낙양 쪽) 내륙으로 옮기더라도 바로 미군 투입이 수월한 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미중전쟁 상황에서 러시아의 위협을 통제할 영역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2차대전 이후 영토 할양이 민족주의적 문제상 쉽지 않은 형태가 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다.

그렇지만 과거 만주는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곳이었고 한족도 현재처럼 많지는 않아서 한국이 할양을 받았어도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했겠지만, 그들을 내쫓는다고 해도 1억이 족히 넘는 인구를 내쫓는다고 하면 그들이 곱게 복종하고 자신들의 땅과 집을 버리고 갈 확률도 0에 수렴할 뿐 더러 그 때문에 발생할 사회문제는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이런 문제 때문에 대한민국이 직접적으로 영토 할양을 받는다면 한국계 인구가 대부분인 연변 조선족 자치주(돈화시 제외)에서 많아야 서간도까지가 한계일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일정 이상의 영토 할양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상술했다시피 중국계가 인구 빨로 만주의 신생 국가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후방에 충분한 인구를 보유한 한국에게 중국계 인구가 많은 일부 부분을 떼줘서 억제하게 하는 것이다.

북한과 북키프로스는 이미 지도상에서 지워졌을 것이기에, 이미 중국을 정복한 미국(+그 동맹국들)에게 반항했다가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뻔하기 때문에 몰래 김씨 왕조는 라오스나 아제르바이잔, 터키 등으로 피신할 가능성이 크며 헌데 이 셋도 중국의 동맹국이라 마찬가지로 독재정권이 무너져서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것이며, 결국 흡수 통일로 만주에 영향력을 끼치게 될 지도 모른다.

그 외에 내몽골은 외몽골과 근대 이후 문화·역사가 많이 달라져 내몽골 지역을 무조건 몽골 공화국에 할양하기보다는 주민 투표로 외몽골과 하나가 될 것인지 따로 분리 독립될 것인지를 결정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직접적으로 미국에게로의 영토 할양 가능성이 있다면 남중국해의 중국의 인공섬들을 미국에게 직접 할양하게 되는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영토 할양외에도 홍콩-마카오-중화민국(대만)-티베트(시짱)-위구르(신장)-내몽골을 독립 및 국가 인정을 중국에게 분명하게 받아낼 확률이 크다.

 

이를 통하여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완전한 세력권 확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국을 크게 약화시키고 동-서-남 3면에서 압박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중국해에서나 동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해상력 투사를 완전 차단하는 형태는 물론 중앙아시아 서쪽으로 진출하거나 인도 압박 형태를 차단하는 형태라는 중국의 세력 팽창을 사실상 고립시키는 형태가 됨으로 미국으로서는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확고한 영향력 완성과 확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흔히 이야기되는 중국 공산당의 실각은 아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중국 공산당의 무조건적인 해체는 많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따라서 전범에 해당하는 중국 공산당 잔당들에 대한 처벌도 몇몇 지도자층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축소하는 형태가 될 확률도 높은 편이다.

 

게다가 중국 정치에 대한 타국의 지나친 관여는 국제적으로도 신 제국주의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미국이 중국 정부를 스스로 해체하고 신정부를 세운다면 중국인들이 과연 그 정부를 미국의 괴뢰 정부라 여기지 않고 진심으로 지지할 지의 문제도 의문이다.

다만 중국인들이 중국 공산당의 패전을 계기로 그동안 억눌려왔던 중국 공산당에 대한 불만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오히려 중국 공산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걸프전 종전 직후 후세인이 시아파의 봉기를 진압하듯 또 다른 유혈 진압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패전으로 중국인들의 불만이 폭발할 정도면 이미 미군에게 호되게 패배하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엄중한 감시가 있을 것이기에 이는 가능성이 낮다.

 

아니면 집권 명분을 잃은 공산당 정권이 전복되고 새롭게 민주적인 중국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 또는 대만의 국민당, 즉 구 중화민국이 중국 대륙 본토로 귀환해 다시 집권하는 양안통일 시나리오도 생각될 수 있지만, 이미 국부천대 이후 7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 대만의 토착 정당이 되어버린 중국 국민당이 다시 중국 전역을 컨트롤할 수 있을 지는 많이 의문인 부분이다.

 

단, 중국과의 전쟁에서 대만이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수행했을 경우, 최소는 푸젠성(복건성),저장성(절강성). 최대치는 광둥성(광동성)을 포함한 장강 이남의 남중국과 같이 대만과 지리/경제/문화적으로 밀접한 대륙의 일부를 할당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입장에서도 추후 중국의 모종의 움직임을 남동해안에서부터도 바로 들어가서 제압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므로, 꽤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편 미국에게는 만약 중화민국이 대륙 수복을 하지 않을 시 그나마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으면서 중국의 확대 영향을 통제할 수 있는 영토 할양이나 독립 및 국가 인정은 대만-티베트-위구르-홍콩-내몽골 지역 정도가 분리화로서 가장 최선일 것이다.

 

한편으로는 위구르의 경우에는 주민들이 전부 이슬람 극단 주의에 경도되어 있어 독립이 불가능하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이는 모든 무슬림은 전부 극단주의에 경도되어 있을 것이란 성급한 일반화의 논리이기도 하며, 이미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에서는 무슬림으로서 여성 지도자 레비야 카디르가 독립 운동을 이끌고 있으며 비폭력주의를 모토로 삼고 있기도 하다.

 

물론 모든 위구르인들이 이런 노선을 찬성한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중국 정부가 위구르 지역에 아우슈비츠가 연상되는 비밀수용소까지 세워 주민들을 비밀리에 탄압시키고 있는 마당에 무조건적으로 평화와 화합만을 요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

 

그리고 러시아는 신생 독립 국가 위구르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이 보장된다면 위구르의 독립을 크게 반대할 이유는 없고, 미국 또한 앞서 말한 문제점을 제외하고서라도 티베트, 홍콩 등의 지역은 독립시켜주고 위구르를 예외로 둘 명분도 마땅찮을 뿐더러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에서 자국의 영향권을 넓히기 위해 위구르의 독립을 지지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분리되는 지역에서는 8·15 광복 이후 조선에 거주하던 히키아게샤나 2차 세계대전 이후 구 프로이센 지역의 독일인들을 이주시킨 예와 같이 거주 중국인들을 이주시키는 일도 요구될 것이다. 여차할 경우 UN에서의 중국의 상임이사국 직위가 상실되어서 상임이사국은 4개국(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으로 증가될 가능성도 있다.

 

예시를 들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가 상임이사국으로 딱 한자리를 차지 할 수 있고 당연하게 중국의 군비 통제는 확고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처럼 자위대로 개편되는 형태인 인민 무장 경찰, 해경, 인민경찰, 해관총서, 민용항공국, 이민관리국을 위시로 하여 적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당연하게 병력이나 각종 기갑 차량의 통제와 특히 핵무기와 같은 비대칭전력은 완전하게 보유 금지를 맞을 공산이 높다.

 

해군의 경우에도 연안 경비 이상을 하지 못하도록 할 가능성도 있으며, 공군 역시 전략 폭격기 보유 금지와 전술기의 보유 대수 통제 등의 각종 통제를 받아서 큰 제약을 갖게 할 확률이 크다. 아마 걸프전 때 이라크처럼 해양-항공활동금지선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국제정치·안보문제를 제외해도 환경 문제에서 중국은 서부 지역에 대한 미국의 서부 지역까지 오염시키고 피해를 주는 황사 문제와 중국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있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미국의 통제 영향 등의 환경 문제도 미국이 통제하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이미 상술한 것처럼 IMF나 IRBD(세계은행)을 통하여 위안화 문제나 무역 구조에서의 중국의 수익 문제를 확실하게 미국이 유리한 입장으로 처리하게 될 공산이 높다.

다만 홍콩, 마카오, 티벳, 내몽골, 위구르 같은 지역의 독립 문제가 남고 중화민국의 명목상 영토 문제도 남는다. 중화민국이 주장하는 영토는 현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보다 좀 더 넓다. 자세한 건 항목의 지도 참조 거기다 중화민국 자체도 속이 복잡한 상황이다.

 

일단 반중으로 뭉쳐 있지만 한족과 원주민으로 한번 갈리고 한족도 본성인과 외성인으로 갈린다. 심지어는 중화민국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밀어내고 대륙을 회복했더니 대만 독립론자들이 대만 공화국 독립을 들고 나와 신 양안 관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대만 섬만을 통치해온 중화민국 정부가 대륙을 관리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차라리 중국 대륙의 민주화 세력에 중국을 맡기던가 아니면 중화민국이 대륙을 수복하되 미국이 중국대륙에 먼저 신탁 통치를 하면서 중국 공산당의 사상들은 모조리 검열하고 중국 전체에 민주주의, 삼민주의를 교육을 통해 점진적으로 보급시킨뒤 어느정도 이상으로 진행되면 중국 대륙을 국민당에게 돌려주고 대륙인들은 그대로 고용하고 경제 제도와 행정 체계도 구 중화인민공화국시절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더 현실적이다.

 

경제의 경우로는 중국이 다시 재기 못하게 농업 국가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러면 다시 마오쩌둥 시절의 경제 수준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그리고 미국에 대항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핵과 군대를 보유 못하게 할 것이고 군사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 또한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즉 어쩌면 군사력은 매우 미약하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대국 겸 막강한 소프트 파워를 가진 선진국이자 미국의 최대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군사적으로는 중국이 그동안 만들어 놓았던 무기들은 모두 폐기되고 최소한의 영토 방위를 위한 무기만 가질 수도 있다. 군대는 자위대처럼 되고, 항공모함/핵은 압수당하거나 폐기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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