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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보이저 1호 성간우주 넘어 가장 가까운 별에 언제 도착할까?

by №℡ 2022. 8. 21.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고 있다. 성간우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에서 우주로 발사 된지 45년 만이다.

이 보이저 1호는 성간우주를 지나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태양계를 벗어나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외계 행성은 어디일까?

보이저호

지구로부터 보이저 1호는 234억9천만㎞, 보이저 2호는 195억㎞ 떨어진 곳에 있다. 지구~태양 거리의 157배, 130배 되는 지점이다. 두 우주선은 지금도 시속 6만1천㎞, 5만5천㎞의 속도로 성간우주를 비행하고 있다.

하루에 빛의 속도로 3~4초 씩 멀어지고 있는 속도이다.

알파 센타우리

센타우루스자리의 알파별, 알파 센타우리 A와 알파 센타우리 B 그리고 프록시마까지 3개의 항성으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다.

태양계에서 4.37광년 떨어진 아주 가까운 곳이다. 적색왜성을 빼면 생명체가 살수 있을 만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천문학적 관점에서 가깝다는 것이지 km로 환산하면 41조 3000억 km나 된다.

보이저호는 언제 센타우리 도달할까?

성간우주를 항해하고 있는 보이저호는 태양계와 센타우리 사이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앞의 설명처럼 가장 가까운 별이 센타우리이기 때문에 태양계와 센타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별도 존재하지 않는다.

보이저 1호가 계속 지금과 같은 속도로 성간우주를 항해한다면 앞으로 1만6700년 후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 센타우리(4.2광년 거리)를 지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3600년 후에는 보이저 2호가 이 별을 통과하게 된다. 그 뒤에도 두 우주선은 수백만년 동안 은하계를 계속 떠돌 것이라고 나사는 밝혔다.

시속 6만km의 보이저 속도로 1만 6000년 뒤라니 4.2광년이 엄청나게 먼 거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1만년 전에 광속 여행이 가능해지는 기술이 발견되서 날아가는 보이저호를 따라가서 수거해 올날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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