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들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블랙홀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이 블랙홀은 지구 남반부에서는 밤중에 육안으로도 관찰이 가능한 별과 함께 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유럽 남부 천문대(ESO)는 지구에서 불과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천문학&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저널에 발표했다.
이 블랙홀은 현재까지 발견된 어느 블랙홀 보다 우리 태양계에 가장 가깝다.
게다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3중계의 일부를 형성한다. 연구팀은 칠레에 있는 ESO의 라 신라(La Silla) 천문대에서 MPG/ESO 2.2m 망원경을 이용해 같이 움직이는 두 개의 별을 추적하다가, 보이지 않는 물체에 대한 증거를 찾아냈다. 블랙홀이었다.
빛의 속도로 1000년을 가면 다을 수 있는 거리에 블랙홀이 존재한다.
우리는 아마 지금도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느끼지 못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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