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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거대 블랙홀, 대부분의 은하 중심에 존재한다.

by №℡ 2020. 7. 3.

초기 우주에 형성된 초대형 블랙홀

지난 2018년에 처음 관측된 초대형 블랙홀 'J2157'이 날마다 태양 질량 1개에 맞먹는 주변 물질을 빨아들이며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뱅 뒤 약 12억년밖에 안 된 초기 우주에서 발견된 J2157은 이미 태양 질량의 340억배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을 갖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국립대학(ANU)에 따르면 J2157을 처음 관측한 이 대학 천문·천체물리학과의 크리스토퍼 온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거대망원경(VLT) 등을 이용한 후속 관측을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블랙홀의 질량이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블랙홀(SMBH)의 8천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우리 은하의 블랙홀이 이 정도로 덩치를 키우려면 은하 안에 있는 별의 3분의 2를 삼켜야 한다"고 했다.

온켄 박사는 J2157가 우주 138억년 역사에서 10%가 채 지나지 않은 초기 우주에서 발견됐으며, "이런 초기 우주에서는 덩치가 가장 큰 블랙홀"이라고 했다.

초기 우주에서 어떻게 이런 큰 블랙홀이 등장하게 됐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으며, 연구팀은 이를 규명할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위해 다른 블랙홀을 탐색 중이다.

우리은하 중심의 거대 블랙홀?

앞에 설명한 초거대 블랙홀은 우리은하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 입니다.

우리 태양계가 있는 우리은하의 중심부에도 거대 블랙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은하가 나선형으로 어딘가 회전하며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띄는것은 가운데에 이런 거대블랙홀이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사실 지금도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중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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