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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과학

기아 K8 실내 미쳤다

by №℡ 2021. 4. 8.

2021년 4월 8일 기아가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K8은 지난 3월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 1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준대형 세단을 다시 정의하는 모델이다.

 

이번 편에서는 K8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자 하며 특히 실내 인테리어의 컨셉과 각종 기능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외장 디자인

K8은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이며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실내 디자인

실내는 일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었다. 또한 운전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요소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해준다.

또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곳곳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여주며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는 14개의 나텍 스피커를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전달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 시 빨간 조명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주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밝기를 낮춰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를 갖춘 1열과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고급형 헤드레스트, 3 존 공조(뒷좌석 온도 제어)를 갖춘 2열로 구성해 모든 승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K8 실내 '샌드 베이지 투톤'은 사전계약 당시 3.5 가솔린 플래티넘 트림 전용 색상으로 출시됐는데요. 사전계약 이후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고, 선택 폭을 넓히고자 2.5 및 3.5 가솔린 모델 시그니처 트림으로도 확대 운영한다고 한다.

 

마치며

K7의 후속으로 출시 된 K8 은 기아의 새 로고가 적용되어 출시된 최초의 세단이다.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 사소한 편의 기능까지 기존 K7에 비해 대폭 개선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현대차의 그랜저와의 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다. K8의 아우 격인 K5는 보기 좋게 소나타를 시장에서 녹다운시키고 있다.

 

과연 K8과 그랜저의 대결은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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