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헬로모바일은 CJ 헬로 모바일로 운영되다가 LG가 CJ로부터 해당 부문을 인수하면서 LG헬로모바일로 변경되었다.
때문에 헬로모바일은 기존에 망을 임대하던 방식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다른 알뜰폰들과는 조금 다르게 SKT/KT/LGU 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요금제에 따라서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유플러스 알뜰 모바일의 경우에는 LG U+ 망만 사용하기 때문에 망 선택권은 소비자에게 없다면 헬로모바일은 요금제도 선택 가능할 뿐만 아니라 KT/SKT/LG 망 중에 본인이 있는 지역에서 잘 터지는 통신망까지도 선택해서 가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다만 통신사 망마다 임대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요금제 가격은 조금씩의 편차는 발생한다.)
헬로모바일 가입
알뜰폰은 거품을 빼고 요금제 가격을 낮춘 상품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 때문에 가입이나 번호이동을 소비자가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건을 싸게 사용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하는 원리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처음에 어렵게 생각될 수 도 있지만 대부분 알뜰폰의 가입 방법은 대동소이한데 간단하게 3단계로 생각하면 쉽다.
1. 유심을 구한다.
2. 해당 알뜰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및 가입한다.
3. 개통 완료되면 유심을 교체 후 사용한다.
크게 위와 같이 3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유심의 경우에는 가입하고자 하는 알뜰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유심 값을 결제를 하면 1일 이내에 집으로 택배 배송이 되며 신청서 작성 및 가입절차도 많이 간편해져서 해당 사이트의 설명방법을 보고 따라 하면 30분 이내로 설정을 완료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 해 보면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요금제
가장 많이 쓰는 요금제 3개를 보면 LTE 망으로 모두 유무선 통화는 무제한 기본 제공, Data 양만 월 1.3G, 4.5G, 11G로 차이가 나며 4.5G, 11G 요금제는 Data 소진 시에도 속도제한으로 무제한 Data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11G 요금제의 경우에는 일간 2G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여 실제 사용 시에는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들어가 있다.
LTE 망으로 사용을 하는 요금제들이며 각각의 요금제 가격은 8,500원(1.3G), 16,600원(4.5G), 33,000(11G)로 책정되어있다. 사실 헬로모바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알뜰폰 요금제들이 위와 비슷한 요금제를 책정하고 있고 수준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헬로모바일 실제 사용 후기
1. 가격이 정말 저렴한가요?
33,0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1년 사용하였을 경우 통신비로 지급되는 금액이 33,000원 X 12개월 = 396,000원만 지출되었다. 기존 통신 3 사인 SKT, KT, LG U+ 의 동일한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못해도 50% 정도는 지출금액을 아낄 수 있었다. 또한 여기에 결제카드 청구할인 같이 적용해서 사용할 수 도 있는데 본인의 사용 실적에 따라서 적게는 5,000부터 많게는 2만 원까지도 월별 청구금액을 줄일 수 있어서 사용요금을 더 낮출 여지도 있다.
2. 잘 터지나요?
실제로 통신 3사의 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차이점을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예를 들어 KT 망 알뜰폰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어느 지역에서 핸드폰이 안 터지면 알뜰폰이라 안 터지는 것이 아니고 해당 지역의 KT망이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KT 통신사도 모두 같이 안 터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례 말고는 알뜰폰이라서 안 터지는 경우는 겪어본 적이 없었다. 이는 전화와 데이터가 모두 동일하게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3. 장점은?
우선 저렴한 요금제와 함께 약정이 없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알뜰폰은 약정이 없기 때문에 내가 마음에 드는 핸드폰이 나온다거나 새로운 통신사에 가입을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해지도 아무 때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약정의 굴레를 벗어 날 수가 있는 점이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4. 단점은?
알뜰폰은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오프라인 매장이 없고 고객센터도 아무래도 메인 통신 3사보다는 대응이 수월하지 않은 면이 있다. 때문에 가입을 하거나 요금제 변경 혹은 나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을 때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이 조금 생소하신 분들이라면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ARS 고객센터도 대부분의 알뜰폰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아서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도 있다.
마치며
알뜰폰을 한번도 사용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
어떻게 보면 위와 같은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알뜰폰은 처음에 접근 단계가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지만 한번 사용하고 난 후에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재사용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서비스이다.(사실 그런 취지로 만든 서비스이기도 하다.)
필자도 최초 가입시에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한번 개통 후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3년 넘게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서브 폰, 효도폰, 아이들 폰 등등 1인 1 폰을 넘어 점점 스마트폰의 회선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가계 지출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착한 기술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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