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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삼성전자 오스틴 생산 반도체 종류 4가지

by №℡ 2021. 3. 6.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지역제조업연합회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공장들이 완전히 재가동하려면 최소 2주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입을 피해는 수개월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드워드 랏슨 오스틴 반도체협회 CEO는 “(삼성전자, NXP 등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이제 그들이 작동해야 할 전력, 수도, 가스 등을 다시 확보했지만 설비를 재가동하고 공장을 청소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역시 “시설을 살피고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있다”며 “공장이 정상 수준까지 돌아가려면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텍사스주에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미국 전역의 반도체 부품 부족은 더욱 심각해졌다.

 

삼성이 텍사스에서 만드는 반도체는?

삼성 S2 라인에서는 65 나노미터(nm·10억분의 1m)부터 14 나노까지 공정을 기반으로 솔리드스테이트디바이스(SSD) 컨트롤러, 디스플레이구동칩(DDI), CMOS 이미지센서, 가전용 MCU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가동 중단의 영향으로 최근 일부 공급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SSD 컨트롤러의 공급이 더욱 부족해질 전망이다.

1. SSD 컨트롤러

낸드 플래시의 버퍼를 관리하고, 실제 데이터를 읽고 쓰는 핵심 부품이 바로 컨트롤러이다.

 

SSD의 경우는 컨트롤러에 따라 읽기/쓰기 성능에 차이가 많이 난다.

 

2. 디스플레이 구동칩

DDI는 Display Driver IC의 약자로 LCD, PDP 등의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화소들을 구동하는 데에 쓰이는 Chip을 의미한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디스플레이의 화소들에는 각각 삼원색인 RGB를 표시하는 부화소가 3개씩 있는데 이러한 부화소에 붙어있는 트랜지스터를 조정하는 것이 바로 DDI이다.

 

3. CMOS 이미지센서

상보형 금속산화 반도체(CMOS, 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구조를 가진 저전력 촬상 소자 이다.


이미지센서는 피사체 정보를 읽어 전기적인 영상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이다. 

 

빛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해 영상으로 만드는데,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미지센서는 응용방식과 제조공정에 따라 CCD 이미지센서와 CMOS 이미지센서로 나눌 수 있다. CMOS 이미지센서는 신호를 전압 형태로 변환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일반 반도체 공정인 CMOS 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다.

 

또한 이미지센서와 주변 회로를 원칩화할 수 있어 소형화 및 관리가 용이하다.

CMOS 이미지센서는 집적도가 높고 전력 소비량이 적어 배터리 수명이 중요한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선호되고 있다.

4. 가전용 MCU

MCU는 Micro Controller Unit의 약자이며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라 부른다. 

 

다양한 전자 기기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으로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제어’ 나 ‘연산 작업’이 가능하다. 

 

사람의 두뇌가 인체를 조정하는 것과 같이 MCU는 전자 회로 혹은 전자 기기를 구성하는 기계 부품의 기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MCU의 시작은 최초의 계산기에 탑재된 바 있는 집적회로(ICs: Integrated Circuits)였다. 이후 부품을 더 적게 사용하는 더 나은 계산기 개발이 시도되면서 MCU도 함께 발전하고 진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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