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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지구에 생명체는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요?

by №℡ 2020. 6. 11.

약 40억년 전 태고대(太古代·Hedean) 지구의 바다에 소행성이 떨어지면서 충돌 충격으로 생명체 출현에 필수적인 물질이 형성됐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지구가 행성으로 태어나고 첫 지질시대인 시생대가 시작되기 전 고대 바다 어딘가에 소행성이 떨어져 형성된 충돌구들이 지구의 생명체 출현 과정을 설명해줄 중요한 단서를 갖고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과 국립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등의 연구진은 고대 운석이 바다에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화학반응을 모의실험한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의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충돌 실험에서 단백질 구성 물질인 아미노산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지구에서 생명체가 출현하는데 운석이 역할을 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구의 생명체 기원에 대해서는 운석 등에 실려 지구로 왔다는 외계 유입설과 지구 내부에서 형성됐다는 내생설이 맞서왔으며, 운석 내 아미노산과 기타 생체분자의 존재는 외계 유입설 쪽에 입을 실어왔다.

 

한가지 확실 한 것은 외계 유입설과, 내생설 모두 지구 생명체의 탄생에 소행성이 연관된 것은 확실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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