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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스타링크 프로젝트란? 목적은 무엇일까?

by №℡ 2020. 6. 6.

 

스타링크 프로젝트란?

소형 위성 1만 2000기를 지구 저궤도에 발사해 하나의 전 지구적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민간우주업체인 스페이스X의 엘론 머스크가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저궤도(300km) 통신위성 7500기와 1100~1300km 광대역 통신위성 4425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저궤도 위성은 고도 1000km 이하에서 지구를 돌기 때문에 정지궤도 위성보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깝고 지연 속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저궤도 위성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는 90분밖에 걸리지 않아 한 지역의 사용자가 위성과 접촉하는 시간이 짧은데, 이 때문에 수천 대의 위성을 띄워 연속적으로 서비스 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터넷망이 열악한 남극, 사막 등 세계 어디서나 1G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타링크 8번째 발사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우주인터넷용 위성 스타링크를 8번째 쏘아올렸다. 이로써 민간 우주여행에 이어 우주 인터넷망 시대에 바짝 다가섰다는 평가다.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간으로 3일 오후 9시 25분 스타링크(Starlink) 위성 60기를 실은 팰컨9 로켓을 미국 동부 플로리다주 케이프케너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30일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 것과 같은 장소에서 나흘만에 이뤄졌다.

 

스타링크 위성들은 발사 16분 뒤 고도 220km 상공에서 2단 로켓에서 분리됐고, 고도 550km의 지구 저궤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미션에는 특히 스타링크 위성들에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가리개가 설치됐다. 가리개로 우주선의 햇빛을 차단하고, 위성의 반사율을 완화해 천문 관측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천문학자들의 저궤도 위성관련 반대가 생각보다 넘어야할 어려운 산이라고 합니다.)

 

머스크는 전 세계에 사각지대가 없는 무료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신념으로 '우주 인터넷망'을 구축 중인데 그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스타링크 위성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은 이번 60기를 포함해 현재 총 480개가 우리 머리 위에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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