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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해서 알아보자(역사, 위치, 주가, 전망)

by №℡ 2020. 12. 31.

대한민국의 항공 및 우주 산업 관련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인 한국항공우주 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정식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Korea Aerospace Industries, Ltd.)라고 한다.

약칭은 KAI(카이). 

국산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는 방위산업체이기도 하다. 

회사의 위치
본사는 서울 서소문에 있다가 2005년에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로 이전하였다.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에 공장이 있으며, 산청공장에서는 A320의 주 날개를 만들고 있다. 

현대그룹, 삼성, 대우가 합쳐져 만들어진 대규모 기업으로서, 현재 한국 항공 방산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곳이다.

2015년 한국항공우주산업 측이 진주시에 우주탐사R&D센터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사천시청과 사천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일이 있었고 이에 한국항공우주산업 측이 경영간섭이라며 본사 이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사실 처음 계획은 R&D인력의 원활한 수급 때문에 진주도 아닌 대전에 설립 계획이었지만 예산 삭감으로 인해 진주로 틀었던 것이라고 한다.

2009년 국토교통부가 청주국제공항을 항공정비시범단지로 단독 지정하면서 2010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충청북도청이 MOU(업무협약) 후 항공수리·정비·개조사업(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 MRO)단지 조성사업에 뛰어들게 되자 사천청년회의소, 사천시민참여연대 등 사천 내 시민단체 등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청주로 이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경상남도청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충청북도청을 견제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사천에 항공정비클러스터를 세운다고 선회하게 되었다.

KAI의 탄생 및 상장과 KAI 주식 히스토리
현대우주항공, 삼성항공우주산업, 대우중공업 등 3개 대기업의 항공기 사업부분을 따로 분리시켜서 합친 회사인지라 주식회사가 되었다. 

사실 1990년대 말에,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엉망이 된 한국 경제를 재편작업을 위한 빅딜 2호로 생긴 기업이다.

카이는 초기에 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아 사실상 공기업 성격이 강하다.

설립 초기 국방과학연구소와 연구 인력을 나눠간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잠시 마찰을 빚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별탈 없이 마무리된 듯하다.

2011년 5월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승인받았다. 

6월 23일과 6월 24일 주식공모하고 6월 30일 상장.

하지만 T-50 추가수주 기대와 실적 공개로 2011년 9월 시점으로 주가는 3만 4천 원까지 올라갔었다.

이스라엘 수주 실패로 2012년 2월 중반 기준 3만 1천 원대로 떨어졌다.

2012년 5월까지 상황으론, 민영화 이슈도 불거지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결국은 5월 9일 종가 2만 6천 800원을 찍었었다.

그랬던 주가가 3년 사이 3배 이상 폭등하여 결국 2015년 8월 7일 종가가 100,000원을 찍었다.

그리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다 9월 30일 KFX사업의 기술이전 문제가 나온 이후, 6만 원대로 폭락하다 10월 14일 75,000선까지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떤 뉴스가 터질지 몰라 다들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017년 8월 방산비리 및 분식회계 의혹이 겹치면서 주가는 곤두박질.

이틀 만에 30% 가깝게 빠져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며 주주들을 절망시켰다.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이 KAI의 반기보고서 재무제표 검토의견에 대해 일부 우려와 달리 ‘적정’을 제시했다.

이 덕분에 주가가 16% 상승했다.

2017년 10월 10일부로 주식거래가 정지되었다.

2017년 10월 19일 거래정지가 해제되었다.

2018년 9월 28일 그동안 회사의 유일한 생산원동력이었던 미 공군 T-X 프로그램의 패배로 인해 수주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상승했던 주가가 개장하자마자 공매도 세력까지 달려들어 곤두박질치다가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최근 KAI 주식 동향

KAI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수행.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 증가, 영업이익은 24% 감소, 당기순이익은 21.9% 감소.

보유중인 수주잔량 및 향후 군수사업의 중장기 계획 등을 감안할 때, 군수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항공산업의 특성상 높은 진입장벽을 감안할 때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 및 제작업체로서 동사의 국내 항공기 시장에서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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