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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대한민국의 자랑 K2 흑표 전차(제원, 공격력, 방어력)

by №℡ 2020. 12. 26.

K2전차는 일명 '흑표(黑豹)로 불리는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전차다.

개발은 1995년부터 진행되었다.  

2012년까지 육군에 인도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 등으로 구성된 국산파워팩의 문제로 인도 시기가 지연되어 2014년 4월부터 실전 배치되었다.

주 무장은 기존 3.5세대 전차의 일반적 무장인 55구경장 120mm활강포를 채택했다.

이 포는 기존 44구경장 120mm 전차포 보다 관통력이 높아졌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사격통제장치는 4세대  사격통제장치가 탑재된다.

이 장치는 목표물의 자동획득 및 자동추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표물 탐지 및 선택과 동시에 사격통제 시스템은 전차 차체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포신과 포탑을 움직여 목표물 조준이 가능하다.

레이저 거리측정으로 목표물의 거리를 계산하고, 포탄이 날아가는 탄도를 예측하여 발사각을 조정하는 탄도보정이 자동화되어 있다.

포탄의 장전은 자동장전 시스템이 도입 되었다.

포탑의 상부에 동적포구감지기는 포신의 상태를 점검, 사격통제시스템에 보정 데이터를 입력해주는 덕분에 포수는 목표물을 선택하고 포를 발사 하기만하면 된다. 

주포와 사격통제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른 전차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통합된 전투가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다.

동력계통 장비로 반(半) 능동형 암 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 (ISU: In-arm Suspension Unit)를 채택했다. 

암 내장형 현수장치는 기존 현수장치와 비교하여 가볍고 공간을 덜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첫 번째 전차 바퀴에는 지형을 감지하는 센서를 장착하여 지형 형상을 감지하고, 뒤 쪽의 바퀴를 지형에 맞게 제어함으로써 주행 중 차체의 충격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되었다.

주 동력원으로 1,500마력 급 독일제 MTU-883엔진을 얹었다.

장갑으로 채택된 모듈식은 도입해 파손부위 보수가 편리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 될 신형 장갑으로 보강이 쉽도록 설계 되었다.

포탑 방어력 강화를 위해 포탑 상부와 측면에 폭발반응장갑을 추가 할 수도 있다.

적외선화상경보시스템, 발전된 능동형 연막탄 발사기, 레이더 및 적외선 스텔스시스템, 운동에너지탄 방어용 장갑 시스템을 도입 생존성을 극대화 시켰다. 

K2전차의 방어력은 기존 K1전차에 비해 약 2배 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차의 생산은 현대로템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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