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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KFX 사업과 무장, 센서의 수준은 어느정도?

by №℡ 2020. 12. 22.

KFX 사업이란?

 

 

대한민국의 자체 전투기 개발능력 확보 및 KF-5등 노후 전투기 대체 소요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공군의 4.5세대 미디엄(Medium)급 전투기 개발사업이다. 

하지만 향후 KFX의 개발이 완료되고 블록 2·3으로 진화적 개발 단계를 거치면서 완전 매립형 내부 무장창을 갖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성능을 개량해나갈 여지를 남겨두었다.

KFX의 개발 업체 및 연구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KAI가 주도하며, 약 225개의 국내 업체들과 10여 개의 정부출연연구소와 그 외에도 15개 대학교들이 참여한다. 

외국의 연구소나 업체로는 IAe(인도네시아 항공우주국), PTDI(PT 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 유럽의 유로파이터 유한회사, 미국의 록히드 마틴. 부품 공급사는 미국의 Texstars, Harris Corporation, 영국의 Oxley, 캐나다의 Héroux-Devtek 등이 있다.

KFX 무장

기관포는 F-15, F-22, F/A-18E/F에도 적용한 M61A2 20mm 발칸포가 탑재되었다. 

최대 무장량은 약 17,000lb(약 7.7톤)이며, AIM-9X, AIM-120, SDB, CBU-105, JDAM, LJDAM, LGB, AGM-65, AGM-84 등 다양한 무장을 운용할 수 있다. 

수출을 고려하여 미국제 무장 외에도 KEPD 350 타우러스, IRIS-T, MBDA 미티어 등 유럽제 무장과 장거리 공대지유도탄-II, KGGB 등 국산 무장도 인티할 예정이다. 

하드포인트는 주익 하단에 6개, 동체 하단에 4개로 총 10개이며, 동체 하단의 하드포인트는 반매립 무장용 MEL(Missile Eject Launcher)이다. 

미티어나 AIM-120 AMRAAM 미사일을 4발 탑재할 수 있다.

KFX 센서 및 레이다

최신형 4.5세대 전투기에 걸맞게, KF-X는 AESA 레이다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들과, AESA 레이다와 IRST, EOTGP, 데이터링크를 통해 공유되는 정보들을 융합하여 동일한 표적인지 판단하고, 해당 표적의 비행궤적을 계산하여 조종사에게 LAD를 통해 시현하는 센서퓨전 기술이 적용되었다.


IRST와 EOTGP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에 탑재된 레오나르도 사의 PIRATE IRST와 F-15K 등의 전투기에서 운용하는 록히드 마틴 사의 스나이퍼 타게팅포드를 추종하여 개발되고 있다. 


EOTGP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공대공 임무에서도 사용되는데, 라팔의 FSO(Front Sector Optronics)처럼 IRST와 센서퓨전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적기를 탐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에서 개발하는 다기능 레이다(Multi-Function Radar)는 능동위상배열(AESA) 방식이며, 성능은 AN/APG-81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수준을 목표로 개발하는 중이다. 


동시에 20여개 이상의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으며, 공대공 / 공대지 / 공대함 동시 탐색모드, 공대지 SAR 모드, 공대공 추적모드, LPI 모드등을 지원한다. 


레이다 신호처리 컴퓨터는 고속연산을 위해 OpenCL을 탑재하고, 최신 고성능 FPGA인 Virtex 7과 서버급 CPU인 Intel XEON D, MXM 타입 AMD 라데온 E8950 GPU을 탑재하여 총 25 TFLOPS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추후 성능개량을 통해 공대공 표적 동시 추적수, SAR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동시 공대공 / 공대지 / 공대함 탐지 /추적기능과 전자전 기능 보강, 공대지 ATR(Automatic Target Recognition) 및 공대함 ISAR 기능, 비협조표적식별(Non-Cooperative Target Recognition) 기능, 광대역 Data Link 기능, 동기종 레이다 신호 상호간섭 제거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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