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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

한국의 벙커버스터 현무4 의 역사와 폭발력

by №℡ 2020. 12. 17.

현무-4는 현재 대한민국이 개발한 2톤의 탄두를 장착한 세계최고의 벙커버스터이며, 차후 개발될 B형은 무려 탄두4톤을 장착하는 미사일이다.

2017년 9월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하자,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탄두중량 해제 요청을 받아들였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전에 한국은 탄두중량 증가를 계속 요청해왔다.

탄두 중량 2t인 현무-4 미사일이 개발되면, 미사일이 마하10 가량의 속도로 지상에 낙하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항공기에서 투하하는 GBU-28이나 벙커버스터(GBU-57)보다 2∼3배의 파괴력과 지하 관통력을 가질 것이어서, 전술 핵무기급의 전략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심히 과장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술핵의 위력은 20~수kt 정도이며, 현무4의 탄두가 2t~4t이므로 전술핵의 0.1% 화력밖엔 못 낸다. 

 

재래식 화약으로 그 정도의 위력을 낼 수 있었으면 굳이 핵무기를 개발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물론 이것은 사실이나. 파괴력은 TNT파괴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최근의 신형 탄두는 TNT대비 1.8배 이상 된다.)

GBU-28 벙커버스터, 중량 2.2톤, 탄두중량 286 kg, 5,000psi 강화 콘크리트 6 m 관통, 지표면 30 m 관통
GBU-57 벙커버스터, 중량 14톤, 탄두중량 2.4톤, 5,000psi 강화 콘크리트 60 m 관통
한국군은 GBU-57의 3배 관통력이라고 평가하므로, 5,000psi 강화 콘크리트 180 m 관통능력을 가진다는 의미인데, 오보로 의심되며, 5000psi나 되는 강화 콘크리트벽을 180 m 두께로 만드는 나라도 없고, 그걸 뚫는다는 것도 비상식적이다. 

하지만 GBU-57보다는 가볍지만, 낙하속도가 마하8인 관계로 에너지를 계산하면 더 높게 나오기에 GBU-57보다 더 관통력이 좋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마하 0.9의 속도에 탄두중량 450 kg인 토마호크 미사일이 사실상 전술 핵무기급 성능을 갖는다고 평가한다. 

여기서 전술 핵무기란, GPS가 개발되기 이전의 정확도가 낮은 탄도 미사일 시대의 전술 핵무기를 말한다. 

GPS의 개발로 토마호크 미사일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져 쪽집게 스마트 공습이 가능해지자, 예전의 부정확한 전술 핵미사일만이 파괴할 수 있었던 견고한 콘크리트 건물을, 토마호크로 파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군은 이미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서, 2019년 현무-4 미사일의 양산과 동시에 실전배치를 할 계획이다.

2020년 2월 18일, 신형 현무 미사일에 관한 기사가 나왔다.

이 기사에 따르면 500km 사거리에 탄두가 무려 4톤급인 미사일과 800km 사거리에 탄두 2톤급 미사일을 군에서 이미 확보했다고 한다. 

이어서 탄두 중량과 위력이 증강된 탄도 미사일을 계속 개발 중이라고 한다.

2020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가, “국민들께 다 보여드릴 수 없지만 우리는 어떠한 안보 위협도 막아내고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국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현무-4를 극찬했다.

 

폭발력
정부 소식통은 "현무-4는 외기권(고도 500~1000㎞)까지 올라간 뒤 마하-10 이상의 속도로 하강하도록 설계됐다”며 “이 미사일이 지상에 떨어지는 순간 위력이 전술핵 수준인 TNT 1㏏(1000t의 TNT를 터뜨릴 때 위력) 정도"라고 말했다. 

 

현무-4의 탄두부엔 화약은 조금만 넣고, 대부분을 중금속으로 채웠다. 

 

탄두를 무겁게 해서 운동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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