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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보이저 2호가 밝혀낸 태양계의 끝

by №℡ 2020. 12. 7.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네이처 천문학'에 지난해부터 보이저 2호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연구논문 5편을 발표하였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압축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과학자들의 예상대로 태양계 끝에는 태양에서 오는 입자가 줄어들고 다른 별에서 온 다른 입자가 늘어났다.
 태양은 사방으로 전기를 띤 입자를 뿜어내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태양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과 같다고 해서 태양풍으로도 불린다. 이 태양풍이 미치는 곳이 태양권(heliosphere)이며, 그 끝에서 성간우주와 맞닿아 있는 곳이 태양권 계면(heliopause)이다. 
NASA 과학자들은 "보이저 2호가 관측한 태양계의 끝은 좁은 타원형으로 뭉툭한 탄환과 같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NASA 과학자들은 보이저 2호가 태양계를 벗어난 사실을 보이저 2호 주변의 플라스마 성질의 변화를 통해 알아냈다고 합니다.

태양권의 플라스마는 온도가 높고 밀도가 낮지만 성간우주는 온도가 낮고 플라스마 밀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보이저 2호는 182억㎞ 떨어진 곳을 비행 중이다.

 

보이저 2호가 있는 곳은 빛의 속도라고 해도 16시간 반이 걸리는 먼 곳이다.

 

비행 속도는 시속 5만5000㎞에 다다른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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